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260323_05
260323_02260323_02
260323_04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260323_05
260323_02260323_02
260323_04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SSG전체|잡담|광장
글쓰기

"행복합니다" 부르짖던 짐승의 인간적인 눈물, 하지만 아직 '엔딩'이라 말하지 않았다

06-29 09:05
조회 86댓글 0

SSG 팬들은 김강민이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에 허탈했고, 결국 현역 마지막 팀이 한화로 남는 것에 대해 괴로워했다. 하지만 고민하던 김강민이 끝내 특별 엔트리에 들어오며 결국 경력의 마지막 팀은 SSG로 공식 표기됐다. 허탈했던 SSG 팬들의 마음을 그나마 달래주는 하루였고, 김강민은 SSG의 역사이자 산증인으로 공인되는 하루이기도 했다.

김강민은 마지막 과정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미 다 지난 일이라며 "행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문학에 다시 돌아온 것을 즐기는 느낌이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팬 사인회, 구단 방송 등으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지만 표정은 들떠 있었다. 마치 집으로 돌아온 사람 같았다. 그리고 그 집이 주는 느낌은 역시 특별했다. 은퇴식 전 "울지 않겠다고 지금부터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있다"고 웃었던 김강민은 막상 경기장에 서자 당장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처럼 감정이 벅차 올랐다.

마지막 1년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어색한 것은 전혀 없었다. 경기장이 있었고, 동료들이 있었고, 또 팬들이 있었다. 김강민은 "사인회를 하는데 나 신인 때 파란색 유니폼을 가져오신 분도 계셨다"라고 할 정도로, 전국에서 모인 각양각색의 '0번 유니폼'이 수를 놓았다. 스타팅 라인업이 발표되고, 흙을 밟지 않고 내야를 돌아 중견수 자리로 나가는 모습도 그대로였다. 비록 경기에 실제 뛰지는 않았지만, 더그아웃 계단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까지도 그대로였다. 어색함이 없었다. 마치 지난해에도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 같았다.

끝내 참았던 눈물을 은퇴식에서 터뜨린 김강민은 SSG가 정말 좋은 팀이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 자신했다.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많은 것을 주고, 또 그 후배들이 밑에 들어올 후배들에게 많은 것을 물려주는 선순환의 구조가 잘 되어 있는 팀이라고 자신하고 확신했다. 김강민은 "2018년 한국시리즈 당시에는 시리즈를 처음 경험하는 젊은 선수들이 많았다. 그 선수들이 2022년 주축이 됐다. 그리고 2022년 우승을 경험한 최지훈이나 박성한 같은 선수들이 앞으로 팀을 잘 이끌 것이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남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그라운드에서 부르짖던 짐승의 현역은 이제 끝났다. 김강민도 점점 민간인의 몸이 되어 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엔딩'을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공부도 많이 하고 있고, 추후 지도자로서의 가능성도 열어 놨다. 당분간은 하고 싶었지만 치열한 전쟁 속에 잠시 미뤘던 공부를 하면서 지낼 계획이지만, 친정팀으로 돌아올 여지를 닫지 않았다.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여지도 큰 선수다. 모두가 화려했던 현역의 모습을 기억하지만, 사실 김강민처럼 부침이 많았던 선수도 별로 없다. 김강민은 "2010년 야구가 잘 된 이후 그게 계속 될 줄 알았지만 그 다음 해 부상으로 바로 떨어졌다"고 돌아봤다. "프리에이전트 계약을 한 뒤 못한 것도 사실이다"고 인정했다. 부상이 길었던 시절도 있었고, 부진 때문에 2군에 내려갔던 시절도 있다. 많이 아파도 봤고, 나이가 들어서 어떻게 야구를 해야 하는지도 경험했다. 좋은 경험, 나쁜 경험을 모두 해봤기에 오히려 더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졌다. 야구 인생의 제2막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인천 하늘에서 계속 오르내리는 이름이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77/0000557354

AD
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전체|잡담|광장
글쓰기
번호
게시판
제목
공지 | 공지
🔥긴급공지🔥 잠시 후, 3월 30일 19시 2026 동사로마닷컴의 새로운 버전이 배포됩니다. ❗️필독❗️+ 가입은 다음 주중 열릴 예정으로 추후 정확히 공지하겠습니다. (48)NEW
03-30 18:46
공지 | 공지
(광고) [🔥동닷 단독] 반려동물 침구, 우리아이에게 맞춰주세요! 슬개골 걱정 없는 충전재 커스텀이 가능한 누보펫 포그닝 🐶 강아지 🐶 🐱 고양이 🐱 방석 🐾 (17)
03-21 10:11
SSG | 광장
🐶 SSG LANDERS 뉴비 가이드 2025 Ver 🐶 (18)
2024 06-07 11:01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5)
2024 04-12 15:26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13)
2024 03-27 13:31
4521566
SSG | 광장
롯데 강타선? 내 방식대로 간다… 15구 '올직구' 승부→1이닝 퍼펙트, '상남자 배짱' 사직 호령 (2)
06-01 11:46
4520829
SSG | 광장
랜디 친구들이 랜필에 놀러왔다개🐾 깜자부터 두부 제티 총출동!🐶 | 경기 N분 전 (1)
05-31 20:18
4520510
SSG | 광장
"내가 눈앞에서 똑똑히 봤는데" 분노폭발 이숭용 감독, 다음날에도 답답함은 그대로였다 [부산포커스] (2)
05-31 16:30
4520295
SSG | 광장
빈볼은 아닌 것 같은데, 최정은 왜 불같이 화를 냈을까… 데이터 보면 그 분노가 보인다 (0)
05-31 13:05
4520286
SSG | 광장
하루 4안타 쳐도 "아직 멀었다" 단호한 사령탑 → 23세 거포 유망주에게 "아직 부족해" 강조한 포인트 [SC포커스] (0)
05-31 13:01
4518844
SSG | 광장
‘후배들이 연투했다고? 내가 더 던진다’ 41세 베테랑의 헌신, 나이를 잊은 압도적 퍼포먼스 (3)
05-30 15:39
4518835
SSG | 광장
SSG 마운드 깜짝 반전, 김광현의 마음씨부터 시작됐다… 그때의 그 다짐, 팀의 유산으로 남는다 (0)
05-30 15:37
4518828
SSG | 광장
27경기 던졌는데 아직도 0점대 ERA… 중요한 허들 앞두고 "달라지겠다"고 했다 (0)
05-30 15:35
4517951
SSG | 광장
이틀 연속 랜더스의 물세례 축하 파티..!!💧오늘의 주인공은 데뷔 첫 승 박시후✨| 랜더스 덕캠(5.29.) (1)
05-29 23:51
4517794
SSG | 광장
100순위 투수의 기적, 알고 보니 가진 게 많은 선수였다… '끈기'라는 재능으로 만들어낸 감격의 페이지 (0)
05-29 23:00
4517199
SSG | 광장
롯데 표적 겨냥은 아니다, 그런데 왜 SSG 에이스 등판은 밀렸을까… 기대주 출격, 이숭용 기대는? (2)
05-29 17:00
4517023
SSG | 광장
SSG에 KBO 704홈런 영혼의 듀오가 있다…마해영-이승엽&박경완-이숭용 넘고, 박석민-최형우에 도전장 "기록 꼭 깨겠다" (0)
05-29 15:36
4516348
SSG | 광장
'최정 치고, 한유섬도 치고' 벌써 통산 백투백 8회...리그 최강 거포 콤비의 신기록 도전 [춘추 이슈] (출처 : 네이버 스포츠) (0)
05-29 10:33
4516147
SSG | 광장
한유섬은 “이렇게 축하를 받을 만한 일이 있었던 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언제 맞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1)
05-29 07:36
4516145
SSG | 광장
[SW인터뷰] ‘ERA 0.67’ 리그 최강 불펜 향해… SSG 이로운의 가파른 스텝업 “성장하는 기분, 프로 와서 처음 느껴봐요” (2)
05-29 07:35
4515983
SSG | 광장
랜필 워터파크 2호 개장💦 한유섬 200홈런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온 파티원들🥳 (2)
05-29 00:31
4515265
SSG | 광장
피 터지는 중위권 속에서… SSG 이숭용 감독 “순위표 아예 안 봅니다. 결국 7·8월이죠” (3)
05-28 18:21
4514963
SSG | 광장
서진용 선수는 더 완벽한 구위로 올라오기 위해 불펜 피칭 기간을 늘리고 있고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김성현 선수는 지난 주말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정민 선수는 계속 치료 중이며 현시점서 올해 전력 구상에 들어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1)
05-28 16:22
4514400
SSG | 광장
"이젠 꼭 있어야 하는 손가락" 최준우가 스스로 만든 '기회' [IS 인터뷰] (3)
05-28 12:13
4514191
SSG | 광장
폰세 '최고 타이틀' 도전자가 나타났다… 폰세 다관왕 독주 제동, 5월에 미친 선수가 있었다 (1)
05-28 10:20
공지NEW

🔥긴급공지🔥 잠시 후, 3월 30일 19시 2026 동사로마닷컴의 새로운 버전이 배포됩니다. ❗️필독❗️+ 가입은 다음 주중 열릴 예정으로 추후 정확히 공지하겠습니다.

03-30 18:46
조회 1273댓글 48
공지

(광고) [🔥동닷 단독] 반려동물 침구, 우리아이에게 맞춰주세요! 슬개골 걱정 없는 충전재 커스텀이 가능한 누보펫 포그닝 🐶 강아지 🐶 🐱 고양이 🐱 방석 🐾

03-21 10:11
조회 1111댓글 17
공지

🐶 SSG LANDERS 뉴비 가이드 2025 Ver 🐶

2024 06-07 11:01
조회 17890댓글 18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조회 4184567댓글 25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024 03-27 13:31
조회 4488259댓글 13
SSG | 광장

롯데 강타선? 내 방식대로 간다… 15구 '올직구' 승부→1이닝 퍼펙트, '상남자 배짱' 사직 호령

06-01 11:46
조회 76댓글 2
SSG | 광장

랜디 친구들이 랜필에 놀러왔다개🐾 깜자부터 두부 제티 총출동!🐶 | 경기 N분 전

05-31 20:18
조회 84댓글 1
SSG | 광장

"내가 눈앞에서 똑똑히 봤는데" 분노폭발 이숭용 감독, 다음날에도 답답함은 그대로였다 [부산포커스]

05-31 16:30
조회 174댓글 2
SSG | 광장

빈볼은 아닌 것 같은데, 최정은 왜 불같이 화를 냈을까… 데이터 보면 그 분노가 보인다

05-31 13:05
조회 113댓글 0
SSG | 광장

하루 4안타 쳐도 "아직 멀었다" 단호한 사령탑 → 23세 거포 유망주에게 "아직 부족해" 강조한 포인트 [SC포커스]

05-31 13:01
조회 84댓글 0
SSG | 광장

‘후배들이 연투했다고? 내가 더 던진다’ 41세 베테랑의 헌신, 나이를 잊은 압도적 퍼포먼스

05-30 15:39
조회 91댓글 3
SSG | 광장

SSG 마운드 깜짝 반전, 김광현의 마음씨부터 시작됐다… 그때의 그 다짐, 팀의 유산으로 남는다

05-30 15:37
조회 75댓글 0
SSG | 광장

27경기 던졌는데 아직도 0점대 ERA… 중요한 허들 앞두고 "달라지겠다"고 했다

05-30 15:35
조회 78댓글 0
SSG | 광장

이틀 연속 랜더스의 물세례 축하 파티..!!💧오늘의 주인공은 데뷔 첫 승 박시후✨| 랜더스 덕캠(5.29.)

05-29 23:51
조회 91댓글 1
SSG | 광장

100순위 투수의 기적, 알고 보니 가진 게 많은 선수였다… '끈기'라는 재능으로 만들어낸 감격의 페이지

05-29 23:00
조회 79댓글 0
SSG | 광장

롯데 표적 겨냥은 아니다, 그런데 왜 SSG 에이스 등판은 밀렸을까… 기대주 출격, 이숭용 기대는?

05-29 17:00
조회 149댓글 2
SSG | 광장

SSG에 KBO 704홈런 영혼의 듀오가 있다…마해영-이승엽&박경완-이숭용 넘고, 박석민-최형우에 도전장 "기록 꼭 깨겠다"

05-29 15:36
조회 78댓글 0
SSG | 광장

'최정 치고, 한유섬도 치고' 벌써 통산 백투백 8회...리그 최강 거포 콤비의 신기록 도전 [춘추 이슈] (출처 : 네이버 스포츠)

05-29 10:33
조회 84댓글 0
SSG | 광장

한유섬은 “이렇게 축하를 받을 만한 일이 있었던 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언제 맞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05-29 07:36
조회 137댓글 1
SSG | 광장

[SW인터뷰] ‘ERA 0.67’ 리그 최강 불펜 향해… SSG 이로운의 가파른 스텝업 “성장하는 기분, 프로 와서 처음 느껴봐요”

05-29 07:35
조회 132댓글 2
SSG | 광장

랜필 워터파크 2호 개장💦 한유섬 200홈런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온 파티원들🥳

05-29 00:31
조회 92댓글 2
SSG | 광장

피 터지는 중위권 속에서… SSG 이숭용 감독 “순위표 아예 안 봅니다. 결국 7·8월이죠”

05-28 18:21
조회 156댓글 3
SSG | 광장

서진용 선수는 더 완벽한 구위로 올라오기 위해 불펜 피칭 기간을 늘리고 있고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김성현 선수는 지난 주말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정민 선수는 계속 치료 중이며 현시점서 올해 전력 구상에 들어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05-28 16:22
조회 110댓글 1
SSG | 광장

"이젠 꼭 있어야 하는 손가락" 최준우가 스스로 만든 '기회' [IS 인터뷰]

05-28 12:13
조회 125댓글 3
SSG | 광장

폰세 '최고 타이틀' 도전자가 나타났다… 폰세 다관왕 독주 제동, 5월에 미친 선수가 있었다

05-28 10:20
조회 143댓글 1
글쓰기
  • 이전
  • 45
  • 46
  • 47
  • 48
  • 49
  • 50
  • 51
  • 52
  • 53
  • 54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