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감독은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날씨가 장난 아니다. 사람 잡겠다. 오늘 훈련은 전체적으로 다 실내 훈련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SSG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거의 진행하지 않았다. 타격 훈련을 하는 선수는 없었고 캐치볼을 하는 몇몇 선수들만 보였다. 이날 전국에 역사적인 더위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인천 최고 기온은 35.6도를 기록하며 역대 7월 상순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이숭용 감독은 “선수들이 햇빛을 보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훈련은 최대한 실내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