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ERA 4점대인데, 사령탑 왜 전반기 수훈선수로 꼽았나 “수치는 그렇지만, 시너지 효과 냈어” [오!쎈 인천]
이숭용 감독은 “외국인투수들과 불펜이 중심을 잡았다. 특히 불펜의 키는 김민이였다. 수치는 못 미치지만,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냈다고 본다”라며 “또 이로운이 마음고생을 많이 시켰는데 올라와줬다.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가 됐다. 또 조병현, 노경은이 자기 역할을 해줬다. 투수 쪽은 다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디테일이 부족했다. 수비와 주루가 그랬다. 그런데 그건 우리가 끝없이 보완해야할 부분이다. 특히 수비는를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손시헌 수비코치가 작년 2군 감독을 하다가 내가 요청해서 1군으로 올라왔다. 아마 마음고생이 되게 심했을 것이다. 그래도 너무 잘해주고 있다. 다 같이 신경 써서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칭스태프 덕분에 그래도 지금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각 파트에서 너무 잘 준비해줘서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 프런트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이끌어줘서 고맙다. 선수들의 경우 부상도 많았는데 엔트리 모든 선수들이 끈끈하게 팀플레이 하면서 5할 승률 플러스로 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SSG는 올스타 휴식기 동안 수비, 주루에 포커스를 맞추고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숭용 감독은 “충분한 휴식이 첫 번째다. 훈련도 최대한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이라며 “후반기 키는 수비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고민이긴 한데 첫날은 수비 쪽 신경 쓸 것이고, 주루도 신경 쓸 것이다. 타격은 사이클이 있어서 후반기에 올라올 것으로 본다. 쳐야할 친구들이 쳐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는 것도 후반기 목표 가운데 하나다. 이숭용 감독은 “작년 8월 너무 고꾸라졌다. 8승 17패를 하는 바람에 9월에 말도 안 되는 성적으로 치고 올라갔지만, 5위 결정전을 했다”라며 ”올해는 8월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오늘 끝나면 전반기 끝났으니 코칭스태프에 피드백 줄 것을 주고 준비 잘해서 후반기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