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37 16홀드→데뷔 첫 올스타’ 스스로도 놀란 21세 영건 “이정도로 잘할 줄 몰랐어, 후반기 더 잘하겠다”
07-16 09:45
조회 138댓글 0
이로운은 지난 12일 인터뷰에서 “언제 올스타전에 올 수 있을지 모르는데 너무 기분이 좋다. 좋은 선수들과 다 재밌게 즐기면서 가고 싶다. 당연히 선발됐다는 생각은 없다. 운이 좋게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가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좋은 성적이 나온 것은 맞는 것 같다”며 웃은 이로운은 “내가 기대한 것보다 더 좋은 성적이 나왔다. 팀 성적이 지금 6등인데 후반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팀 성적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나도 최대한 버티고 더 잘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올해 이로운이 좋아진 것은 직구 그립 수정, 슬라이더 추가, 그리고 엄청난 노력이 비결로 꼽힌다. SSG 이숭용 감독은 “첫 번째는 직구 그립을 바꾼 것이 성공을 한 것 같다. 두 번째는 (김)광현이와 KK 캠프를 가서 슬라이더를 배웠다. 그리고 본인의 노력이다. (이)로운이가 부족한 부분을 잘 인지했고 또 배우려고 했다. 태도도 완전히 달라졌다. 공은 던진 날이든 안 던진 날이든 마지막까지 남아서 훈련을 한다”라며 이로운의 변화를 칭찬한 바 있다.
이로운은 “이 정도로 잘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다. 이렇게 잘해왔으니까 후반기에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팀이 가을야구에 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나도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싶고 홀드도 20개, 25개 이상 하고 싶다”고 후반기 목표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