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는 미안하지만 내 코가 석 자… 준PO 대비 들어간 SSG, 하지만 김광현 하나가 살아있다 'NC전 등판'
10-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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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2일 광주 KIA전, 그리고 3일 창원 NC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미 준플레이오프에 선착한 만큼 굳이 두 경기에 무리할 필요가 없다. 다만 3일 NC전은 마음이 좀 걸린다. NC와 KT는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SSG가 NC전에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면 KT를 보기가 조금 미안해지는 영향은 있다. 하지만 이숭용 SSG 감독은 어쩔 수가 없다는 생각이다.
순위 싸움에 변수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은 신경이 쓰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5위 싸움이 아닌 준플레이오프 준비다. SSG로서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에 SSG는 2일 경기를 앞두고 노경은 문승원 한유섬 에레디아 최정까지 5명을 한꺼번에 말소하고, 신지환 임근우 최준우 이승민 홍대인을 등록했다.
다만 김광현이 NC전 선발로 나간다. 이 감독은 "본인도 80~90개 정도 던지고 싶다고 하더라. 어깨도 그렇고 해서 웬만하면 5이닝을 맡길 생각"이라고 예고했다. 선수의 자청이다. 김광현은 사실상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예정되어 있다. 현재 예정상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오는 10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NC전에 던져도 충분한 휴식 시간이 있다. 시즌 중반부터 어깨 상태가 들쭉날쭉했던 김광현은 이날 던지고 시즌을 마감하는 게 어깨 예열과 관리에 더 좋다고 판단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