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투수' 김민준에게서 강백호를 봤다, 사령탑 기대 어느 정도길래…LG 치리노스와 선발 맞대결 [인천 현장]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김성욱(우익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경기 8회말 김재환의 대타로 출전해 함덕주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낸 조형우가 주전 포수 마스크를 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숭용 SSG 감독은 "한유섬이 빠진 것 빼고는 오늘 라인업이 사실상 개막전 베스트 라인업"이라 전했다. 한유섬은 허리 불편함을 느껴 2경기 연속 결장할 전망이다. 현재 상태를 지켜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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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는 2026시즌 1라운더 신인 김민준이다. LG 요니 치리노스와 선발 맞대결을 치른다.
최고 구속 150km/h를 넘는 빠른 볼과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투수로,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한 스플리터 구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이다. 경헌호 투수 총괄의 추천으로 올해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은 김광현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SSG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채울 5선발 후보로 낙점받았다. 지난 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첫 공식전에 구원 등판해 2이닝(28구)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이숭용 감독은 "(김민준이) 신인인데도 마운드에서 본인 공을 던진다. 평상시에는 말도 없고 조용한데, 마운드에서 싸움닭 기질이 있다"며 "고교 때 공을 많이 던져서 관리를 하고 피칭을 최대한 늦게 했다. 마운드에 딱 올라갔는데 크게 보이더라. 그런 친구들이 있다. 예전에 강백호(한화 이글스)가 그랬다. 평소엔 아무렇지 않은데, 타석에 들어가면 다른 느낌"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