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은 이런 목지훈을 칭찬하며 더 효율적인 투구를 할 것을 당부했다. 20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호준 감독은 “더 욕심내고, 더 세게 던지려 하고, 삼진 잡으려 안 했으면 좋겠다. 투구 수를 줄일 수 있게 맞춰 잡았으면 한다”며 “제일 좋아진 것은 빠지는 변화구가 많이 없어졌다. 너무 스피드를 높이려다 보니 볼이 빠졌다. 그런 것들이 사라지면서 좋아졌다.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고 있다. 공이 구속에 비해 힘이 있다. 좋은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다. 지난번에 보니 패스트볼을 많이 던지더라”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