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260323_05
260323_02260323_02
260323_04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260323_05
260323_02260323_02
260323_04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엔씨전체|잡담|광장
글쓰기

[SW인터뷰] ‘고교 혹사 넘어 입스까지’ 쓸쓸히 방출된 NC 김재균… 그가 전한 특별한 작별인사

2024 04-25 09:01
조회 422댓글 8

image


https://naver.me/x95lPsZk

“후회는 없습니다.”

프로야구 NC의 2023년 가을은 찬란했다. 와일드카드결정전부터 플레이오프까지 등반하며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다. 하지만 조금은 착잡한 마음으로 그 광경을 지켜본 이가 있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NC로부터 방출된 좌완 투수 김재균이다.

두산과 NC가 맞붙은 23일 잠실야구장에서 그를 만날 수 있었다. 김재균은 “후배 (한)재승이가 서울 원정 온다고 연락이 왔다. 밥이나 한 끼 하려 했는데, 티켓까지 구해줬더라. 당연히 NC를 응원하는 중이라 흔쾌히 여기까지 왔다”고 웃었다. 경기 전 국민의례를 위해 도열했던 선수단이 김재균이 앉아 있는 관중석을 발견하고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기도 했다.

방출의 아픔을 떠올린다면 야구장을, 그리고 전 소속팀을 다시 찾기는 쉽지 않았을 터. 그럼에도 그는 “해를 거듭할수록 NC가 강팀이 돼가는 느낌을 받았다. 지금은 딱 강팀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라며 NC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동고동락했던 친구들이 많기에 더욱 애틋하다. 신민혁, 김영규, 김형준, 김시훈, 오영수 등이 그와 같은 드래프트 출신이다. 김재균은 “19살 때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같이 해본 게 너무 많은 친구들이라 응원만 하게 된다. 항상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마침 그날 배터리 호흡을 맞춘 것도 신민혁-김형준 듀오였다. 특히 김형준은 김재균이 생애 첫 1군에 선발 등판했던 2018년 7월7일 고척 넥센(현 키움)전에서 포수 마스크를 썼던 특별한 존재기도 하다.

“친구들과 지금까지 함께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팀에서 믿어주신 것에 비해 제가 야구를 너무 못한 것 같다”는 그의 얼굴에 만감이 교차한 배경이다. 조심스레 방출의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2019년부터 있었던 입스(Yips)가 갈수록 심해졌다. 제가 봐도 선수를 더 하면 안 될 정도였다. 그럼에도 2년 가까이 팀이 저를 믿어주신 것”이라며 “잔부상까지 겹치며 실력은 자꾸 쇠퇴했다. 그렇게 전력에서 제외됐던 거다. 너무 못해서 억울할 것도 없다. 할 수 있던 건 다 해봤다”는 담담한 설명을 전했다.

입스의 이유는 간단했다. 그는 “1군을 경험하고 나니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하지만 욕심만큼 실력이 따라주질 않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점점 나쁜, 안 좋은 생각에 잠기게 됐다”고 말했다.

고교 시절 일었던 ‘혹사 논란’도 알게 모르게 몸을 축냈다. 고3 시절 나선 봉황대기가 문제의 대회였다. 팀이 치른 7경기 중 6경기에 등판해 670구를 뿌렸다. 마지막 5일 동안만 무려 437구를 던졌다. 그는 “어릴 때는 몰랐다. 저보다 더 많이 던지신 선배님들도 많으셨는데, 롱런하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나. 그저 제가 관리를 잘하지 못했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렇게 쌓인 후유증도 잔부상으로 이어지며 발목을 붙잡았다.

“당장 현역을 향한 미련이 없다”는 그였지만, 사랑하는 야구와 아예 멀어질 수는 없었다. 지도자로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이유다. 그는 “프로에 도전하는 아마추어, 학생 선수들이 저처럼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올여름 지도자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과정을 밟는 중이다”는 계획을 전했다. 모교인 언북중 곽채진 감독이 손을 내밀어 준 덕에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는 “성장기에 있는 친구들을 무리시키지 않는 선에서 잘 키워야 하지 않겠나. 1차 목표인 고교 진학은 물론 장기적으로 프로에 갈 수 있는 몸을 만들어줄 수 있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멘탈적인 건 말할 것도 없다. “제가 그랬듯 스스로 암울한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1999년생으로 이제 만 25세에 불과한, 지도자 치고 이른 나이다. 그는 “고교 시절도 얼마 되지 않았고, 당장 방출을 경험한 것도 몇 달 전이다. 힘든 경험들이었지만 좋은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거름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도자를 하다 선수로 다시 재기하신 코치님들도 계신 걸로 안다. 당장 미련이 없지만, 빨리 지도자를 시작하면 몇 년 지나도 여전히 20대지 않나. 인생은 혹시 모르는 거니까”라고 밝게 웃었다. 선수 김재균이 보낸 특별한 작별 인사, 그 안에 자리한 작은 희망이었다.

재균이 입스 왔었구나

˚‧º·₍ ก ⌓ ก ₎ꔪ‧º·˚. 

AD
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댓글 8

  • 1닮
    2024 04-25 09:01

    재균아 .・゚゚・꒰(ฅ ‎ﻌ ฅ)꒱・゚゚・.

  • 2닮
    2024 04-25 09:03

    재균아 .・゚゚・꒰(ฅ ‎ﻌ ฅ)꒱・゚゚・.

  • 3닮
    2024 04-25 09:07

    ₍๐ -̥̥᷄ _ -̥̥᷅ ๐₎ꔪ

  • 4닮
    2024 04-25 09:09

    ˚‧º·₍ ก ⌓ ก ₎ꔪ‧º·˚.

  • 5닮
    2024 04-25 09:10

    ˚‧º·₍ ก ⌓ ก ₎ꔪ‧º·˚.

  • 6닮
    2024 04-25 09:13

    。° °₍๐´ᯅ`๐₎ꔪ° °。

  • 7닮
    2024 04-25 09:40

    너무 속상하다 。° °₍๐´ᯅ`๐₎ꔪ° °。

  • 8닮
    2024 04-25 09:59

    존나속상하다。° °₍๐´ᯅ`๐₎ꔪ° °。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전체|잡담|광장
글쓰기
번호
게시판
제목
공지 | 공지
🔥긴급공지🔥 잠시 후, 3월 30일 19시 2026 동사로마닷컴의 새로운 버전이 배포됩니다. ❗️필독❗️+ 가입은 다음 주중 열릴 예정으로 추후 정확히 공지하겠습니다. (48)NEW
03-30 18:46
공지 | 공지
(광고) [🔥동닷 단독] 반려동물 침구, 우리아이에게 맞춰주세요! 슬개골 걱정 없는 충전재 커스텀이 가능한 누보펫 포그닝 🐶 강아지 🐶 🐱 고양이 🐱 방석 🐾 (17)
03-21 10:11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5)
2024 04-12 15:26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13)
2024 03-27 13:31
3832567
엔씨 | 광장
'9회 2사 후 11타자 연속 출루→10득점 빅이닝 완성' 사령탑의 미소 "야수들의 집중력으로 다득점에 성공해 승리할 수 있었다" [MD인천] (1)
2024 06-23 22:54
3830977
엔씨 | 광장
레시 굿즈 판매 안내 (1)
2024 06-23 13:52
3830770
엔씨 | 광장
📣 7월 2~4일 홈경기 시리즈 안내 (0)
2024 06-23 11:54
3823733
엔씨 | 광장
[#공룡발자국 : 손아섭, 2,505안타 달성] (2)
2024 06-20 20:12
3822591
엔씨 | 광장
아쉬움 속 끝난 NC의 대체선발 실험, 믿을 건 역시 원조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돌아온다 (2)
2024 06-20 14:17
3821839
엔씨 | 광장
대기록 달성과 함께 잠실 폭격!💥 | 6월 19일 NC vs 두산 (2)
2024 06-20 08:04
3821091
엔씨 | 광장
[#공룡발자국 : 이용찬, 170세이브 달성] (0)
2024 06-19 22:46
3820511
엔씨 | 광장
공룡발자국 손아섭 2504 안타 (2)
2024 06-19 21:57
3819301
엔씨 | 광장
이 공은 뭔데? 선수가 직접 챙긴 공...코치도 동료도 어리둥절, 무슨 일이야 [유진형의 현장 1mm] (4)
2024 06-19 14:30
3811769
엔씨 | 광장
연속 끝내기로 위닝 시리즈! 🤗✨ | 6월 16일 삼성 vs NC (2)
2024 06-17 10:03
3808451
엔씨 | 광장
NC 다이노스가 손아섭의 KBO리그 최다안타 신기록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2)
2024 06-16 10:54
3808346
엔씨 | 광장
손아섭 '주장의 품격', 대기록 달성에도 "나보다 다른 선수가 더 주목받아야" (2)
2024 06-16 09:25
3808302
엔씨 | 광장
팀 홈런 단독 1위! 이제는 대포군단 💥 | 6월 15일 삼성 vs NC (2)
2024 06-16 08:34
3801064
엔씨 | 광장
QS+! 폼 돌아온 에이스 갓스타노 ✨ | 6월 13일 KT vs NC (2)
2024 06-14 07:05
3789806
엔씨 | 광장
감독님 작두 타셨나요? 신들린 대타 작전의 팀이냐, 대타 안쓰는게 나은 팀이냐 (2)
2024 06-11 13:20
3787321
엔씨 | 광장
그나마 6월 들어 박건우가 OPS 1.122로 살아나고 있고, 데이비슨의 홈런(4개)이 터지고 있는 점은 기대해 볼만한 요소다. 베테랑 손아섭도 6월 7경기 타율이 0.360이다. 한화와의 3연전에서 2승을 거둔 힘은 박건우와 데이비슨의 방망이 덕분이었다. NC의 위기를 풀어갈 열쇠는 베테랑에 달렸는지도 모른다. (5)
2024 06-10 16:18
3786863
엔씨 | 광장
[DUGOUT 팬터뷰]NC 다이노스 권희동 (1)
2024 06-10 13:05
3781526
엔씨 | 광장
'13G 12패' 그 NC가 맞나, 17일 만에 감격의 연승→위닝시리즈 확보! '신민혁+김형준' 배터리 대활약 [대전 현장리뷰] (1)
2024 06-08 20:26
3781151
엔씨 | 광장
8일 경기 전 만난 강인권 감독은 "데이비슨 덕분이다. 홈런도 홈런이지만 결정적인 적시타가 부족해 어려운 경기들이 계속됐었다.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어제는 공격력이 조금 좋아졌던 부분은 분명히 있었던 것 같다. 유지를 해줬으면 좋겠다.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0)
2024 06-08 16:51
3780391
엔씨 | 광장
)꒱っ 90타점 외인 타자 포기하더니…NC 모험 통했다, 벌써 전임자 따라잡고 '40홈런 페이스' (3)
2024 06-08 12:16
공지NEW

🔥긴급공지🔥 잠시 후, 3월 30일 19시 2026 동사로마닷컴의 새로운 버전이 배포됩니다. ❗️필독❗️+ 가입은 다음 주중 열릴 예정으로 추후 정확히 공지하겠습니다.

03-30 18:46
조회 1537댓글 48
공지

(광고) [🔥동닷 단독] 반려동물 침구, 우리아이에게 맞춰주세요! 슬개골 걱정 없는 충전재 커스텀이 가능한 누보펫 포그닝 🐶 강아지 🐶 🐱 고양이 🐱 방석 🐾

03-21 10:11
조회 1303댓글 17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조회 4184798댓글 25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024 03-27 13:31
조회 4488419댓글 13
엔씨 | 광장

'9회 2사 후 11타자 연속 출루→10득점 빅이닝 완성' 사령탑의 미소 "야수들의 집중력으로 다득점에 성공해 승리할 수 있었다" [MD인천]

2024 06-23 22:54
조회 146댓글 1
엔씨 | 광장

레시 굿즈 판매 안내

2024 06-23 13:52
조회 254댓글 1
엔씨 | 광장

📣 7월 2~4일 홈경기 시리즈 안내

2024 06-23 11:54
조회 172댓글 0
엔씨 | 광장

[#공룡발자국 : 손아섭, 2,505안타 달성]

2024 06-20 20:12
조회 164댓글 2
엔씨 | 광장

아쉬움 속 끝난 NC의 대체선발 실험, 믿을 건 역시 원조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돌아온다

2024 06-20 14:17
조회 172댓글 2
엔씨 | 광장

대기록 달성과 함께 잠실 폭격!💥 | 6월 19일 NC vs 두산

2024 06-20 08:04
조회 115댓글 2
엔씨 | 광장

[#공룡발자국 : 이용찬, 170세이브 달성]

2024 06-19 22:46
조회 130댓글 0
엔씨 | 광장

공룡발자국 손아섭 2504 안타

2024 06-19 21:57
조회 139댓글 2
엔씨 | 광장

이 공은 뭔데? 선수가 직접 챙긴 공...코치도 동료도 어리둥절, 무슨 일이야 [유진형의 현장 1mm]

2024 06-19 14:30
조회 269댓글 4
엔씨 | 광장

연속 끝내기로 위닝 시리즈! 🤗✨ | 6월 16일 삼성 vs NC

2024 06-17 10:03
조회 101댓글 2
엔씨 | 광장

NC 다이노스가 손아섭의 KBO리그 최다안타 신기록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 06-16 10:54
조회 196댓글 2
엔씨 | 광장

손아섭 '주장의 품격', 대기록 달성에도 "나보다 다른 선수가 더 주목받아야"

2024 06-16 09:25
조회 178댓글 2
엔씨 | 광장

팀 홈런 단독 1위! 이제는 대포군단 💥 | 6월 15일 삼성 vs NC

2024 06-16 08:34
조회 120댓글 2
엔씨 | 광장

QS+! 폼 돌아온 에이스 갓스타노 ✨ | 6월 13일 KT vs NC

2024 06-14 07:05
조회 105댓글 2
엔씨 | 광장

감독님 작두 타셨나요? 신들린 대타 작전의 팀이냐, 대타 안쓰는게 나은 팀이냐

2024 06-11 13:20
조회 179댓글 2
엔씨 | 광장

그나마 6월 들어 박건우가 OPS 1.122로 살아나고 있고, 데이비슨의 홈런(4개)이 터지고 있는 점은 기대해 볼만한 요소다. 베테랑 손아섭도 6월 7경기 타율이 0.360이다. 한화와의 3연전에서 2승을 거둔 힘은 박건우와 데이비슨의 방망이 덕분이었다. NC의 위기를 풀어갈 열쇠는 베테랑에 달렸는지도 모른다.

2024 06-10 16:18
조회 232댓글 5
엔씨 | 광장

[DUGOUT 팬터뷰]NC 다이노스 권희동

2024 06-10 13:05
조회 105댓글 1
엔씨 | 광장

'13G 12패' 그 NC가 맞나, 17일 만에 감격의 연승→위닝시리즈 확보! '신민혁+김형준' 배터리 대활약 [대전 현장리뷰]

2024 06-08 20:26
조회 114댓글 1
엔씨 | 광장

8일 경기 전 만난 강인권 감독은 "데이비슨 덕분이다. 홈런도 홈런이지만 결정적인 적시타가 부족해 어려운 경기들이 계속됐었다.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어제는 공격력이 조금 좋아졌던 부분은 분명히 있었던 것 같다. 유지를 해줬으면 좋겠다.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2024 06-08 16:51
조회 110댓글 0
엔씨 | 광장

)꒱っ 90타점 외인 타자 포기하더니…NC 모험 통했다, 벌써 전임자 따라잡고 '40홈런 페이스'

2024 06-08 12:16
조회 224댓글 3
글쓰기
  • 이전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61
  • 62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