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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사이렌 많이 듣게 해줄 선수"…20세 거포 유망주, 통산 9안타인데 홈런이 무려 4개

2024 05-29 08:23
조회 207댓글 2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통산 안타가 9개인데, 장타가 3분의 2 이상이다. 단타는 안 치는 장타 유망주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 있다. 2년차 외야수 박한결(20)이 거포의 포텐셜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고 있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지명된 박한결은 토종 우타 거포 한 자리를 차지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선발했다. 신인드래프트 당시 민동근 스카우트 팀장은 “박한결 선수는 호타준족 유형의 선수다. 주력이 상당히 뛰어나고 파워 있는 우타자로 미래에 우 구단 외야 자원의 주축이 될 수 있는 선수”라면서 “창원 NC파크의 홈런 사이렌을 많이 듣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박한결의 데뷔전부터 강렬했고 장타로 시작했다. 박한결은 지난해 9월24일 창원 두산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때문에 결원이 생기자 1군의 부름을 받았다.

데뷔 첫 타석부터 짜릿하고 강렬했다. 당시 3-5로 뒤진 연장 11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데뷔 첫 타석을 맞이했고 중압감을 이겨냈다. 두산 박치국의 145km 투심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내면서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였다. NC는 6-5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고 물세례를 받은 주인공이 됐다. 다만, 데뷔 첫 타석 첫 안타가 끝내기 3타점 2루타로 기록될 수 있었지만 중계플레이 과정에서 두산 내야진의 실책이 나왔다. 공식 기록은 2타점 2루타에 실책 득점이었다. 끝내기 실책으로 경기가 마무리 된 셈이었다. 

데뷔 첫 타석부터 장타를 기록했던 박한결은 얼마 지나지 않은 9월28일 창원 KIA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데뷔 첫 시즌은 12경기 타율 3할3푼3리(15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 OPS 1.044의 기록으로 마무리 했다. 

올해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포함 되면서 기대를 모았다. 비록 1군 외야진을 비집고 들어가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2군에서 32경기 타율 2할8푼3리(99타수 28안타) 1홈런 8타점 OPS .750의 기록을 남겼다. 올해 2군에서는 장타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21일 1군에 등록된 이후 장타력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키움 좌완 에이스 헤이수스를 완벽하게 공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헤이수스의 피홈런은 단 3개였다. 규정이닝 선발 투수들 가운데 최정상급 장타 억제력을 갖추고 있었다. 이러한 헤이수스를 공략한 게 바로 박한결이었다.

박한결은 이날 5회초,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등장해 헤이수스의 146km 투심을 걷어올려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데뷔 첫 안타를 장타로 장식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7회초 헤이수스의 135km 체인지업을 통타, 중앙 담장을 넘기는 120m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데뷔 첫 연타석 홈런까지 만들어냈다. 

파워툴 자체가 남다르다는 것을 점점 알리고 있다. 28일 창원 KIA전에서도 박한결은 장타 포텐을 터뜨렸다.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박한결은 5회말, 앞선 타자 손아섭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린 이후 타석에 들어서 홈런의 기세를 이어갔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27km 한복한의 체인지업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3번째 홈런포. 5-10까지 추격하는 백투백 홈런이었다. 

그리고 9회말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뽑아내면서 장타로만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NC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면서 8-11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지만 박한결의 장타력을 재차 확인한 경기였다.

올해 성적은 4경기 타율 3할3푼3리(12타수 4안타) 3홈런 3타점 OPS 1.552에 달한다. 올해 4안타가 홈런 3개에 2루타 1개 등으로 모두 장타다. 장타율만 1.167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기록까지 집계를 하면 통산 9개의 안타 중 무려 6개가 장타(2루타 2개 홈런 4개)이고 통산 장타율도 .852에 달한다. 

NC는 소총군단의 성격이 강하다. 박건우 손아섭 박민우 등 통산 타율 1~3위가 포진해 있고 권희동 서호철 등 상대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선수들이 조화를 이룬다. 하지만 거포 유형의 국내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 자리를 박한결이 채워가고 있다. 기대대로 거포로서 쑥쑥 커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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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닮
    2024 05-29 08:38

    𐩣(๐ᵔᴗᵔʃ(우리한결이)ƪ)

  • 2닮
    2024 05-29 09:01
    ദ്ദി(⸝⸝ʚ̴̶̷̆ ᴗ ʚ̴̶̷̆⸝⸝)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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