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돌풍 NC “늘어난 관중 확실하게 체감··· 매일매일 야구장 가는 게 즐거워”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44/0000973618
폭발적인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2024 KBO 리그.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창원을 연고로 하는 NC가 그 한 축을 맡고 있다. 전반기 동안 홈 40경기 총 관중이 40만8351명. 창원NC파크 개장 이후 처음으로 경기당 관중 1만명 이상(1만209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평균 7854명과 비교해 30% 가까이 늘었다. 지난시즌 전체 홈 매진이 2차례에 그쳤는데 올해는 전반기에만 벌써 6차례다.
올스타로 뽑힌 NC 선수들도 확 커진 열기를 체감 중이다. 불펜 필승조 김영규는 6일 인천랜더스필드에서 올스타전을 앞두고 취재잰과 만나 “홈 뿐 아니라 원정 경기를 갈 때도 저희 팬 분들이 많이 찾아와주신다”면서 “저희도 야구하는게 더 지미있고, 매일매일 야구장 가는게 즐겁다”고 말했다. 함께 올스타에 뽑힌 NC 포수 김형준은 “옛날 마산구장에서 야구할 때와 비교해서 정말 체감이 많이 되는 것 같다”며 “올해 야구하면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들어오나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형준은 “저희도 점점 팬분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야구장에 많이 찾아주셔서 더 힘이 난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NC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7연승 돌풍으로 주목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들이 올해 관중 증가 요인으로 첫 손에 꼽는 것 또한 지난해 ‘가을 돌풍’이다. 뜨거웠던 NC의 지난가을을 ‘하드 캐리’했던 선수가 김형준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플레이오프까지 9경기를 뛰면서 홈런 세 방을 몰아쳤다. 김형준은 “그때 상대했던 팀들 만나면 지금도 생각이 나는 것 같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아직은 생각보다 낮은 순위에 있는데, 좀 더 많이 이겨야하겠다는 생각을 선수들끼리 많이 한다”고 말했다.
NC는 올해 올스타전에 김영규와 김형준, 김재열 등 세 명이 선정됐다. 셋 다 데뷔 후 첫 올스타전이다. 김영규는 2021시즌부터 리그에서 손꼽히는 좌완 불펜으로 올라섰지만, 올스타전과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김영규는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이라고 하는데 올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다른 선수들하고 재미있게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올스타전에서 꼭 한 번 던져보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던 김재열은 따로 목표가 있느냐는 말에 “즐겨야죠”라고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