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10홈런 38득점’ 삼성 타선 막은 NC 신민혁··· 투구는 역시 타이밍의 예술
신민혁은 이날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냈다. 내야 뜬공도 4개를 유도했다. 4회 2실점 후 계속된 1사 3루 위기에서 르윈 디아즈를 2구 만에 2루 뜬공으로 처리했고, 김영웅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초구 137㎞ 커터와 2구 127㎞ 체인지업을 존 위아래로 꽂아 2스트라이크를 잡았고, 3구째 142㎞ 직구로 김영웅의 헛스윙을 끌어냈다. 코스와 구속 변화를 통한 타이밍 싸움의 승리였다.
신민혁이 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타선을 잠재우는 동안, 잠실에서는 LG 임찬규가 100구 완봉 생애 최고 투구를 했다. 임찬규 역시 공이 빠른 투수는 아니다. 지난 시즌 직구 평균 구속(120이닝 이상)으로 따졌을 때 신민혁이 리그 전체에서 가장 느렸고, 임찬규는 3번째로 느렸다. 이날도 임찬규는 직구 평균 구속 139㎞에 그쳤지만, 슬로 커브와 체인지업을 적절히 활용해 한화 타자들과 타이밍 싸움에서 이겼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후 “완급조절의 최고점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시즌 초반 KBO리그 10개 구단 직구 평균 구속은 145㎞를 웃돈다. 파이어볼러들이 즐비한 한화는 팀 평균 직구 구속이 148㎞에 이른다. 빠른공은 투수가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그러나 150㎞ 빠른공이 아니라도 투수가 살아남을 길은 분명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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