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투수 최다탈삼진 타이기록’ ERA 7.80 투수의 대반전 “고개 한 번도 흔들지 않았다, 포수 김형준 덕분”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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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는 너무 좋았다. 우리 팀이 이길 확률을 높여주고 싶었다. 구단 신기록은 통역이 말해줘서 알고 있는데 KBO리그 역대 외국인투수 한경기 최다탈삼진 타이기록인 것은 방금 알았다. 정말 기쁘다”라고 등판 소감을 밝혔다.
“포수 (김)형준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형준이가 리드해주는 것을 믿고 던지다보니 경기가 잘 풀렸다”라고 말한 라일리는 “이렇게 많은 삼진을 잡아본 경기는 많이 없는 것 같다. 고등학교 기록도 쳐줄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엄청 많은 탈삼진을 잡은 적이 있다. 19개 정도 됐던 것 같다.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라며 웃었다.
이호준 감독은 이날 라일리가 피칭 디자인의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실제로 라일리는 놀라운 투구를 선보이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라일리는 “투수코치님과 미팅을 하기는 했다. 다만 특별한 것은 없었다. 기본기를 다지고 내가 가지고 있는 무기로 승부를 보려고 했다. 포수 사인에 한 번도 고개를 흔들지 않았다. 다시 한 번 형준이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마운드에서 공을 던진 것은 나지만 삼진을 잡은 것은 형준이 덕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두 경기는 너무 실망스러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은 라일리는 “나는 항상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간다. 최근에는 나 스스로에게 너무 많은 압박을 주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생각을 비우고 던졌다. 앞으로도 그날 그날 가장 강한 구종을 사용하면서 경기를 이끌어나가겠다”라고 남은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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