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하는 내 모습 마음에 안 든다"…결승타에도 자책한 NC 트레이드 복덩이, 반등에 성공할까 [잠실 인터뷰]
김휘집은 "한화와 주말 3연전에서 너무나도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잠실에서 만회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물론, 뜻대로 만회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막내로서 좀 더 에너지 넘치게 하고 싶었다. (한화와) 3연전에서 야구도 못 했는데, 에너지도 없었던 것 같아 팀원 모두에게 죄송한 마음이었다"며 "매년 4월에는 나를 의심하는 것 같다. 내가 나를 많이 의심하기에 경직된 것 같은 생각이다"고 말했다.
최근 자신의 야구가 마음에 들지 않은 김휘집은 이날 경기 기점으로 NC에 활력을 불어넣으리라 다짐했다. 팀도 함께 반등하길 원했다. "팀에는 정말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한다. 내 개인적으로는 타격도 그렇지만, 세밀한 점에서 굉장히 안 되고 있다. 그런 점을 먼저 신경 써야 할 것 같다"며 "야구하는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기에 그 점을 스스로 상기하며 더 챙기려 한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김휘집은 "오늘(22일)은 전반적으로 다 이기고자 했다. (신)민혁이 형과 (권)희동이 형도 잘해주셨기에 난 그냥 숟가락을 떠서 먹었을 뿐이다. 8회말 타구(김현수의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잡을 수 있다고 느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다. 왼손 타자라 (타구가) 밀려 들어왔는데, 내가 위에서부터 밑으로 내려갔다. 3루수가 그래서 까다롭다. 올해 계속 부딪히려 하고, 스스로 벽을 깨려는 것 같다. 계속 두드리다 보면, 수비가 더 좋아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