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사고 원인 '루버' 전체 탈거…이르면 내달 초 재개장
구조물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경남 창원NC파크(국제신문 지난 23일 자 온라인 등 보도)가 이르면 다음 달 초 긴급 안전 점검·개선 절차를 마치고 재개장할 전망이다.
창원시·창원시설공단·NC 다이노스 합동대책반은 지난 26일 경기장 내 ‘루버’ 탈거 작업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사고 수습을 위해 구성된 대책반은 최근 창원시설공단에서 열린 ‘4차 전체 회의’에서 ▷경기장 유지·관리 문제 ▷시민 트라우마 등을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이에 이들 기관·단체는 27일까지 경기장 내 전체 루버 231개 중 227개를 건물로부터 분리한 뒤 오는 28일께 건물에 남은 앵커볼트 절단, 실리콘 마감 등 잔여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나머지 루버 4개 중 1개는 사고 당일 떨어졌고, 이후 3개는 안전상 이유로 이미 제거된 상태다.
재개장 여부는 조만간 결정된다.
창원시설공단은 현재 국토교통부 지적에 따라 긴급 안전점검 결과 보고서를 다듬고 있다.
서류상 미비점 등을 보완해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초 국토부에 다시 제출할 계획이다.
추가 보완 사항이 없다는 최종 통보를 받으면 경기를 다시 치를 수 있게 된다.
이후에도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중대재해처벌, 업무상과실치사·치상 위반 여부를 살피는 경찰 수사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세우는 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구단 측 관계자는 “우선 경기장 운영 부분에서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문을 열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