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환경? 경기는 해야 한다"…악조건 딛고 4안타, '인생 최고 경기' 펼친 NC 야구 천재 [사직 인터뷰]

"확실히 타격 사이클이나 컨디션 조절 등에서 '지장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수훈선수로 뽑힌 천재환은 경기 뒤 "내가 좋은 기록을 냈을 때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초반에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두 번째 타석부터 운이 따라주며 오늘(4일) 결과가 달라진 것 같다. 상대 투수에 포커스 두기보다는 나 자신에게 초점을 맞췄다. 그게 좋은 결과로 나오며 좀 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출루해서 누상에 나가면, 언제든지 뛰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타자들의 팀 배팅 등 희생이 있었기에 내가 홈을 밟으며 빛을 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재환은 "이렇게 해보는 게 처음이라 홈경기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있다. 확실히 타격 사이클이나 컨디션 조절 등에서 '지장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선수들이 호텔방 등 경기 끝나고 늦은 시간에도 개인적으로 훈련하거나 모여서 연습하고 있다. 어떻게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경기는 해야 한다. 팬분들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려야 하니 나 역시 계속 준비하고 있다"며 "돌이킬 수 없는 부분이라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천재환은 "오늘처럼 팀 승리에 도움되는 플레이를 많이 하고 싶다. 팀이 어렵고, 중요한 포인트일 때 승리에 도움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천재환은 "홈에서 많은 팬분을 만나고,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리고 싶은 생각이다.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지만, 원정에도 많은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셔서 선수들은 또 한 번 팬분의 응원을 많이 느끼고 있다. 힘들겠지만, 이 위기를 이겨내면, 시즌 끝났을 때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팬분들께 '항상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천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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