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로건·○○ ○○○·○○ ○○…“이들을 어찌할꼬” 구단의 고민
가장 위험해 보이는 이는 NC 다이노스의 로건 앨런(28)이다. 2023년 에릭 페디, 2024년 카일 하트 등 2년 연속 리그를 평정한 에이스를 영입하고 '빅리그 역수출' 사례를 만들었던 NC는 시즌 전 로건과 100만 달러(옵션 포함) 계약을 하며 또 다른 '신화'를 기대했다.
하지만 로건은 스프링캠프부터 구속이 제대로 오르지 않아 불안감을 안겼다. 개막 이후엔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불안감을 지우는 듯 했지만 이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로건은 지난달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이닝 4피안타 4사사구 6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같은 달 23일 LG 트윈스전에선 4⅓이닝 5피안타 5사사구 1실점, 4월 29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5이닝 7피안타 4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고 아직 KBO리그에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평균자책점도 4.79로 기대했던 '에이스'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구위를 앞세워 삼진은 많이 잡아내고 있는데, 문제는 제구력이 들쑥날쑥하다는 점이다. 6이닝 이상을 투구했던 첫 4경기에선 그나마 안정적이었는데, 최근 3경기에선 볼넷과 몸 맞는 공 등이 잦다. 이에 투구 수가 늘어나고 무리한 승부로 안타를 맞는 경우도 많아졌다.
제구가 하루아침에 극복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NC로서도 빠른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더구나 NC는 올 시즌 국내 선발도 아직 확실히 정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외인 활약이 매우 중요한 입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한 교체 카드가 마련된 이후에야 실제 교체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