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에 목이 메일 정도, 우리의 자존심이다”…힘든 여정에도 고군분투 중인 NC 선수들 향한 ‘찐팬’ 공룡좌의 진심
“NC 선수들의 선전에 목이 메일 정도에요. 우리의 자존심입니다.”
공룡군단의 ‘찐팬’ 공룡좌는 NC 다이노스에 진심이다.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격양된 목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공룡좌는 “울산은 지난해 10월 (울산-KBO) Fall League 때 몇 번 왔었다”며 “기분이 좀 이상하다. 올해에는 (3월 28일 LG 트윈스와 맞붙었던) 홈 개막전 이후 홈 경기를 가본 적이 없다. 울산으로 홈 경기를 왔는데, (오랜만이라 홈 응원석이 있는) 1루에서 응원하는 것도 살짝 적응이 안 된다. 그래도 홈이라 생각하니 좋다. 다음 주 (4월 1일~3일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 주중 홈 3연전도 이틀 정도 볼 것이다. 가능한 최대한 많이 보려 할 것”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공룡좌는 “오늘 울산이 너무 더웠는데, (1차전에서) 선수들이 버티면서 이겨냈다. 저도 더위를 버티며 끝까지 다 봤다. 힘든 시기인데 팬 분들에게 다 같이 힘내자 말씀드리고 싶다”고 NC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울산시의 적극적인 배려와 따뜻한 협조로 울산 문수야구장을 잠시 홈 구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지만, NC 선수들은 여전히 ‘호텔 생활’을 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가족과 못 만난 지 오래됐다.
공룡좌는 “우리 팀을 도와준 울산시가 너무 고맙다”며 “(선수들 및 여러가지를 생각하면) 솔직히 창원NC파크로 빨리 돌아가고 싶다. 그런데 창원시와 구단의 생각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는 (창원특례시의원들이 발표한) ‘다이노스 컴백홈’이라는 7행시도 봤다. 아무래도 구단이 을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다. 모쪼록 잘 조율돼 다시 창원NC파크를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공룡좌는 “선수들의 선전에 진짜 목이 메일 정도다. 상황이 좋지 않아 성적 욕심은 버리고 있었는데, 잘해줘 너무 고맙다. 악조건에서도 너무 잘해주고 있어 고맙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우리의 자존심”이라고 NC 선수단을 향해 진심을 전했다. 공룡군단의 뒤에는 공룡좌와 더불어 든든한 NC 팬들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