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팔을 빨리…" LG에서 온 '1호', 마지막을 바라보자 '구단 6번째'가 됐다
한석현은 5타점을 올리며 개인 최다 타점 기록을 새롭게 썼다. 종전 최다 타점은 지난 7일 수원 KT전에서 기록한 3타점. 아울러 멀티홈런도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를 마친 뒤 한석현은 "3루 코치님만 보고 뛰었다. 돌리시길래 아웃은 아니겠다고 생각했다. 평소보다 빨리 돌리시던데, 그 탄력을 받아서 나도 빨리 뛴 거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2회 홈런 순간에 대해서는 "코치님께서 계속 직구가 낮게 온다고 말씀하셨다. 직구 하나 보고 들어왔는데 상상한 것처럼 이렇게 홈런이 나왔다"고 말했다.
2014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한석현은 2022년 시즌을 마치고 퓨처스 FA 제도를 통해 NC로 이적했다. 한석현은 1호 퓨처스 FA 이적생이 됐다.
LG에서 1군 출전이 58경기에 그쳤던 한석현은 지난해 40경기에 나왔다. 그러나 주로 교체 출전이라 많은 타석을 소화하지 못했다. 올 시즌 한석현은 33경기 출전 중 20경기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출전이 꾸준하게 늘면서 조금의 여유도 생겼다. 한석현은 "작년에는 선발 뿐 아니라 중간에 대수비, 대타, 대주자로 나갈 때에도 엄청 긴장이 됐다. 요즘은 조금 즐기는 거 같다. 경기에 나가고, 팬들이 환호하는 것들이 모두 재밌다"고 미소를 지었다.
어느덧 서른이 넘은 나이. 한석현은 "바뀐 건 많이 없다. 흔히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올해 더 생각을 한 거 같다"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계속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