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될 때 안 되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공룡들 152km 파이어볼러 역발상, 누군가에겐 일상인 그 꿈을 향해
신영우는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다음 경기를 준비할 때 해야 하는 일이 명확해지다 보니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직구가 들쭉날쭉 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다. 선두타자에게 볼넷과 사구를 내주면서 실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다음 경기서 선두타자 잡는 능력을 보완하고, 직구를 섞으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은 다음 등판에는 포심을 많이 사용하길 기대했다. 그래야 타자들과 ‘가위 바위 보’ 싸움이 된다. 2군에서 포심 위주의 투구가 통한 적도 있었으니 1군에서도 과감해지길 기대했다. 신영우 역시 같은 생각이다.
신영우는 “밸런스에 집중하면서 던지면 144~145km 정도 나온다. 아무래도 스트라이크 카운트를 잡기 위해선…나도 조절하는 게 안 좋다고 생각하는데 밸런스에 집중해서 던지면 그렇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그런 부분이 없어져야 한다”라고 했다.
신영우의 꿈은 당연히 1군 선발로테이션 정식 진입이다. 현재 신영우가 정식으로 선발진에 합류한 것은 아니다. 위의 과제들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신영우의 입지는 당연히 달라질 전망이다. 그는 “루틴은 간소화를 시키고 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간단하게 필요한 부분을 하려고 한다. 그러니까 집중도 잘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영우는 “경험을 쌓고 자신감도 쌓으면 풀타임 선발을 해도 되지 않을까. 계속 많이 던지면서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 기복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내가 공을 던질 때 확신을 해야 한다. 자신감 있게 던지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