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7.36' 미떼 소년의 대반란, 커리어 최고 피칭…"잘 던져도 내리려고 했는데" 왜 사령탑은 계획을 바꿨나? [MD수원]
06-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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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취재진과 만난 이호준 감독은 "정말 잘 던져줬다. 조금 기복이 있어서 그것만 줄이려고 한다. 작년보다 올해가 더 낫다"라면서 흡족함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면서 "원래 계획은 어제(21일) 던지고 엔트리를 뺄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NC는 목지훈과 '파이어볼러 유망주' 신영우에게 번갈아 기회를 주려고 했다. 신영우는 지난 14일 창원 KIA전 1⅓이닝 4실점 3자책을 기록한 뒤 2군에 내려갔다. 이후 20일 퓨처스리그 KT전서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7사사구 5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이호준 감독은 "(신)영우가 밑에서(퓨처스리그) 올라올 상황이 아니라는 보고를 받아서, (엔트리를) 그대로 유지하는 걸로 결정했다"며 "잘 던지든 못 던지든 (목지훈을) 내리려고 했다. (신)영우랑 번갈아 가면서 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좋은 건 아닌 것 같더라"라고 밝혔다.
목지훈에게 '루틴'을 찾아주려 한다. 이호준 감독은 "1회를 제일 힘들어 하는 친구"라면서 "다음 등판에는 (루틴을) 조금 바꿔서 해볼 생각이다. 20여 개 정도 던지고 마운드에 올라가는데, 개수를 늘려서 미리 1회를 하고 올라간다는 마음으로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호준 감독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40개씩 던지더라. 양현종(KIA) 같은 경우는 1이닝을 던지고 들어가서 쉬고 마운드에 올라가더라. 각자의 루틴이 있는데, (목지훈에게) 그걸 찾아주고 싶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