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반짝 소리 안 나오게 더 활약할 자신”…2025 시상식 ‘프로 참가러’ NC 김주원
창원 집에는 트로피를 놔둘 공간도 없어 상을 받는 대로 경기 군포 본가로 보내고 있다. 수상 소감도 아직 어색하다. 최근 한 시상식을 마치고 만난 김주원은 “머릿속이 하얘진다. 소감 말하는 게 너무 어렵다”고 웃었다.
김주원은 “(민동근) 운영팀장님이 ‘끝난 거 아니다. 할 수 있다’면서 ‘내가 너희들 가스라이팅 하는 거다’라고 늘 말씀을 하셨다. 코치님들도 그렇고, 선수끼리도 진다는 생각은 안 했던 것 같다”고 했다.
NC는 정규시즌 최종전 승리로 가을야구를 확정했다. 좀 더 빨리 결과를 낼 수도 있었지만, 다른 팀들 경기 결과가 기대에 어긋났다. 김주원은 “(박)민우 형이나 (박)건우 형이 ‘다른 팀한테 뭘 기대냐. 우리가 잘해서 올라가자’고 내려가는 버스 안에서도 계속 분위기를 잡아 주셨다”고 돌아봤다.
NC는 와일드카드 1차전까지 이겼지만, 2차전 분패로 시즌을 마쳤다. 2차전을 앞두고 이호준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애틋하고 고맙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김주원은 “(김)휘집이 하고 감독님 입장에서 생각하면 정말 우실 만도 하다고 이야기했던 것 같다”고 했다. 자기가 봐도 누구 하나 가릴 것 없이 선수 모두가 똘똘 뭉쳐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이 묻어났다.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향한 기대도 더 커졌다. 무엇보다 메이저리그(MLB) 유격수 김하성과 같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에 마음이 설렌다. 김주원은 “작년인가 전지훈련 때 미국 스프링 트레이닝 구경 갔다가 김하성 선배님이 알아봐 주셔서 짧게 인사는 드렸지만 제대로 야구 이야기는 못했다. 선배님이 1월 사이판 캠프에 합류하신다면 수비도 그렇고, 미국에서는 어떤 식으로 선수들을 가르치고 훈련하는지 궁금한 게 많다”고 했다.
감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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