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나라 대표팀, 진심으로 원했다...韓과 만나면 뜻깊을 것" NC 홈런왕 소원 성취, 캐나다 국기 달고 WBC 누빈다
깜짝 선발은 아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데이비슨의 WBC 캐나다 대표팀 참가 여부를 NC 구단과 논의하고 있었고 NC도 데이비슨의 차출을 막지 않을 계획이었다. 결국 데이비슨은 캐나다 유니폼을 입고 국제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데이비슨은 NC 구단을 통해 “먼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WBC라는 큰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어머니의 나라 캐나다와 늘 좋은 관계를 맺고 싶었고, 대표팀에 합류하기를 진심으로 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만약 WBC에서 대한민국과 맞붙게 되는 날이 온다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뜻깊은 순간이 될 것이다. 그 순간이 온다면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꼭 상위 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다이노스 동료인 주원과 영규는 정말 뛰어난 선수들이기에,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들로 꼽고 싶다” 전했다. 하지만 A조의 캐나다, C조의 한국은 4강 이상이 되어서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전 동료였던 로건과 친구로서 같은 캐나다 대표팀에서 함께 뛰게 되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NC에서 활약한 좌완 투수 로건 앨런도 캐나다 대표팀에 승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