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편하게 쳐도 될 것 같아”…반등 계기 마련한 LG 홍창기의 한 마디 [MK인터뷰]
경기 후 홍창기는 “(전상현이) 패스트볼이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초구부터 패스트볼을 치려 했다”며 “빠른 타이밍에 치려 했던 점이 홈런이라는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무엇보다 최근 부진을 딛고 이뤄낸 결과라 더 값진 성과물이었다. 5월까지 월간 타율 3할을 놓치지 않던 홍창기는 이날 포함해 6월 타율 0.279로 ‘주춤’하고 있었다. 11일~13일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3연전에서는 16타수 3안타에 그쳤고 이 기간 실책도 두 차례 범했다.
그러자 염경엽 감독은 전날(18일) 홍창기에게 이례적으로 휴식을 부여했다. 19일 KIA전이 열리기 전 만난 염 감독은 “(홍창기가) 피로도가 있었다. 너무 혹사를 시킨 것 같아서 (월요일 포함해) 이틀 쉬게 한 것이다. (문)성주도 쉬고 (박)해민이도 쉬었는데 (홍)창기만 길게 쉬어본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날 맹타로 사령탑의 배려에 부응한 홍창기다. 그는 “ 쉰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11일~13일) 대구에서 더워지다 보니 쳐진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러고 나서 안 좋았는데 지금은 괜찮다”며 “감독님이 팀 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하루를 푹 쉬게 해주셔서 오늘 시합을 나갈 때 좀 더 집중을 하려 했다. 결과적으로 도움이 된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홍창기는 “지난 주에 너무 안 좋았다. 한 주의 시작을 안 좋게 시작했다. 그런 것이 일주일 동안 간 것이 아닌가 싶다. 잘 맞은 타구도 많이 잡혔다. 그러다 보니 조급해졌다. 빨리 결과를 내려다 보니 더 안 좋아졌다”며 “이번 주 들어오면서 최대한 신경 안 쓰려 했다. 주위에서 안 좋은 말을 많이 들었지만, 최대한 신경 안 쓰려 노력했다. 오늘도 결과적으로 안타가 많이 나왔지만 계속 신경을 안 쓰려 하고 있다.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왔으니 이제 더 편하게 쳐도 될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직 전반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벌써 4개의 홈런을 기록한 홍창기다. 그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20시즌 작성한 5개. 충분히 최다 홈런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홍창기는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다. 한 개만 더 치면 5개”라며 “의식은 하고 있지 않지만 나오면 좋겠다”고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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