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 무더위까지 추억으로 생각하지...' 켈리 떠난 잠실에 '찐' 한국사랑 외국인이 또 있다. "한국야구 너무 좋아. 이 사랑 더 느끼고 싶다"[잠실 인터뷰]
올시즌 여름이 어떠냐는 질문에 오스틴은 "심각하다"면서 "항상 텍사스 출신이라는 자부심이 있는데 올해 한국 여름은 텍사스가 비빌 정도가 아니다"라며 한국의 여름이 훨씬 덥다고 했다. 이때만해도 취재진은 웃으며 오스틴의 답을 듣고 있었다.
그런데 이후 오스틴은 "그렇다고 투정부릴 것은 아니다"라고 하더니 "한국에서 야구를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다. 한국 야구가 너무 좋다"라고 했다. 한국 여름이 너무 힘들다는 말이 아니라 그럼에도 한국야구가 좋다는 뜻밖의 대답.
오스틴은 이어 "KBO리그, 우리 LG 선수들, 코치, 프런트, 팬들 모든 환경이 마음에 들어서 지금 이 더운 날씨도 나중엔 추억의 일부가 될 것 같다"며 "그래서 이 사랑을 계속 느끼고 싶다"라고 말했다.
타점왕이 되는 것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그것이 오로지 팀을 위한 것임을 밝힌 오스틴은 "시즌 초부터 내 앞에서 홍창기 박해민 김현수 신민재 선수들이 출루를 해줬기 때문에 나는 팀을 위해 내가 해야하는 타점을 내는 역할을 했을 뿐이다. 내 욕심으로 올린 게 아니다"라는 답변을 했다.
켈리를 눈물로 보낸 LG팬들에겐 오스틴이 있어 또 행복할 것 같다.
ദ്ദി(♧o̴̶̷̥᷅︿o̴̶̷᷄๑)ദ്ദി(☆o̴̶̷̥᷅︿o̴̶̷᷄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