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유틸리티 구본혁 “내가 여러 포지션 돌아다녀야 팀이 강팀이 된다”
구본혁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구본혁은 8회 상황에 대해 “우리가 한 번 더 도망가지 않으면 잡힐 경기 같아서 선두 타자로 출루에 목적을 두고 집중했다”고 말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우천중단이 길어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질수 있는 경기였음에도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며 "구본혁과 홍창기의 선취타점과 오스틴의 3점홈런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우리쪽으로 가져왔지만 추가득점이 안되면서 다소 쫒기는 경기가 되었는데 8회 구본혁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면서 빅이닝을 만들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었다”고 구본혁의 활약을 칭찬했다.
구본혁은 유틸리티 답게 2루수로 5경기, 유격수로 4경기, 3루수로 3경기를 선발 출장했다. 그는 “내가 여러 포지션을 돌아다녀야 강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습 때부터 세 자리에서 다 펑고 받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본혁이 주전들이 체력 안배로 쉴 때 빈 자리를 잘 메워주면서 선순환이 되고 있다.
LG는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2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2위 한화에 6경기 앞서 있다. 구본혁은 팀 분위기에 대해 “주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뒤에 나가는 백업 선수들도 모두 자기 역할을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성적의 시너지가 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지난해 구본혁은 시즌 초반 오지환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워줬고, 출장 기회도 많았다. 끝내기를 2차례나 기록하며 성적도 좋았다. 올해는 초반 출장 기회가 지난해보다는 적지만 구본혁은 “작년보다 타율이 좋고, 팀도 잘 되고 있어서 너무 기분좋게 야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8리(36타수 10안타) 7타점 OPS .756을 기록 중이다.
주전이 쉴 때 선발 기회가 주어지고, 출장 여부는 경기 당일 결정된다. 구본혁은 "항상 다음 날 경기에 나간다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고, 안 나가면 쉬면 된다는 좋은 생각으로 준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