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걱정 떨쳐낸 ‘강심장’ 소형준은 꿈꾼다… 가을야구서 선발투수로!
08-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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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 직후 불안감도 있었다. 그는 “스프링캠프 때만 해도 100%라는 느낌이 아니어서 걱정이 조금 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시즌을 치르며 점차 자신감을 되찾았다. 때마침 같은 병원에서 같은 수술을 받은 동료 투수 배제성의 존재도 큰 힘이 됐다.
둘이 매일같이 팔꿈치 얘기를 주고받는다는 후문이다. 서로를 북돋는다. 이른바 ‘수술 메이트’다. 그는 “나도 그렇고 (배)제성이 형도 늘 하는 얘기가 있다. 무리하지 말고, 안 좋으면 쉬어야 하고, 언젠가는 분명 괜찮아지는 순간이 온다는 것”이라고 활짝 미소 지었다.
지금은 후련하다. 소형준은 “이젠 불안하지 않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했다. 수술 이후 몸을 관리하는 습관도 달라졌다. 그는 “일상생활서 수술했던 오른팔을 편하게 두려고 의식하는 편이다. 피로감을 최대한 줄이고자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형준은 “선발로 복귀하는 첫 해라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도록 조절해 주신 부분이 제 앞날을 위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올해 이렇게 관리 속에 던졌으니, 내년에는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