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ㄱ)집안 얘기라서 아는 사람한테는 못하겠어서 대나무숲처럼 동닷에 한번만 풀고갈께..(길어.. ㅜ)
내 혈육은 결혼을 일찍했음.. 22살에 동갑인 애랑 사고치고 결혼했는데 상대네 집안에서 엄청나게 반대해서 그쪽집안 아무도 참석안하고 반쪽짜리 식을 올림 그거 다 우리집에서 해줌 아들새끼 잘못키워 남의 귀한딸 내쳐지게 했다고 부모님이 진짜 다 해줌
처음엔 살림을 내줄까 했는데 22살짜리 애들이 뭘 알고 애를 키우겠음.. 그때 내 혈육은 더군다나 군인이였는데..
제대할때까지만이라도 데리고 있자 하고 (올케도 그걸 원함)당시 우리집이 2층 단독주택이였고 1층은 부모님이 2층은 나랑 혈육이 썼음 근데 새식구 화장실 쓰는거도 불편할까봐 내가 1층 창고처럼 쓰던방을 수리해서 옮김 내방은 신혼방으로 쓰고 상대적으로 좀 작은 방이였던 혈육방을 아기방으로 쓴다고 진짜 수리를 대대적으로 함 화장실도 고침.. 아무튼 살림내주는만큼 돈을 쓰긴함 그와중에 신부예물 다 해줌 예단은 하나도 못받음 그렇게 우리집에서 같이 살면서 올케는 애낳고 복학(혈육이랑 같은 학교 학생..)하고 엄마가 조카 1을 키워줌 진짜 엄마보다 할미 할비 꼬꼬(=나)라는 말을 먼저 할정도였음 혈육 제대하고 이제 니들끼리 살아라 하고 살림 내준다는데 둘다 졸업하고 취직하면 나가고싶다고 함. 그래서 그럼 그래라 하고 안내보냄 그와중에 둘째 생김..올케 한학기 휴학하고 애낳고 또 복학함 애 둘 우리엄마랑 아빠가 또 키워줌.. 진짜 그때 내가 맨날 혈육한테 쌍욕갈기던 시절이였음 아무리 집에 사람이 있다해도 학교 끝나면 니들이 애를 봐야지 언제까지 엄빠가 키워주냐고 진짜 맨날 욕함 그래도 올케한텐 직접적으로 말안하고 혈육한테만 지랄함.. 그 이후로 저녁 8시까진 들어와서 애 데리고 2층 올라가고 주말에 약속안잡고 육아를 하긴 함
그렇게 둘다 졸업하고 혈육은 취직하고 올케는 취직이 잘 안되서 네일 배우고싶다고 해서 자격증 따는 비용 내가 해줌. 네일 자격증 따고 네일샵 출근시작하면서 또 육아는 엄빠가 90프로를 하게됨 그러는 와중에 셋째 생김...
진짜 그땐 내가 너무 빡쳐서 내보내라고 했음 지들끼리 지지고 볶든말든 내보내라고 엄빠도 늙어가는데 다시 갓난쟁이 육아 하는거 못보겠다고 그때까지 걔들이 생활비 1도 안줌 오히려 용돈 받아씀 ㅋㅋ 혈육 취직하고 당연히 그때부터 용돈은 안줬지맘만생활비 안받음.. 내가 지랄하니까 독립하겠다 하는데 둘이 모아둔돈이 5천이 안되가지고 구할수있는 집이 없어 엄빠가 유산 미리 준다 생각하고 신축 아파트 해줌 진짜 우리집에선 해줄만큼 다 해주고 이제 편히 산다 그랬는데 집값이 엄청 오르니까 얘들이 몰래 집을 전세주고 올케 친정 근처로 이사를 가버림 엄빠가 애 못키워준다 하니까 (나도 지랄하고) 이제 화해하고 왕래한다고 친정 근처고 홀랑 가버리고 조카들을 잘 안데려 옴 ㅋㅋㅋㅋㅋㅋ
엄빠 애기들 보고싶어서 혈육한테 전화했는데 혈육만 가끔 데리고옴
진짜 요즘 그꼴보는데 내가 너무 빡침
아마 이건 내 입장에서 쓴거라 올케 입장에서 뭔가 서운한게 있을수있음. 그럼 뭐가 서운했다 하고 풀어야지 연락도 없고 애들도 혈육혼자 데려오는게 맞는건가 진짜 요즘 이거로 매일 화가 올랐다 내렸다 그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