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홍원기 감독 “이형종에 하고 싶은 시도 다 해보라 했다”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하고 싶었던 시도들 원없이 해보라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퓨처스 프리에이전트(FA)로 LG트윈스를 떠나 키움 유니폼을 입었지만, 시즌 초반 이후로 키움이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결국 키움은 이형종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밸런스 조정 차원이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지난 20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형종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형종이 2군으로 내려갈 때 면담을 했다. 이형종은 내가 뭔가를 하라고 요구할 연차가 아니다. 그저 본인이 하고 싶었던 시도들을 원없이 해보라 했다”고 밝혔다. 타격 밸런스를 잡기 위해 본인 스스로 여러 시도를 하며 조정하라는 의미다.
홍 감독은 이형종에 대한 보고를 따로 받고 있지는 않고 경기 기록지를 틈틈이 살펴보며 그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유의미한 결과를 발견하지 못한 듯 하다. 홍 감독은 “이형종이 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수치적인 결과가 나타나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형종은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퓨처스리그(2군)에서 8경기 출전해 타율 0.296(27타수 8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이 나쁘진 않지만, 삼진율이 25.9%로 높은 것이 흠이다. 20일 현재 타율 리그 1위(0.345)에 올라있는 구자욱(삼성)이 1군에서 삼진율 17.2%, 타율 2위(0.332) 손아섭(NC)이 삼진율 13.6%만 기록한데 반해, 이형종은 2군에서 높은 삼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형종은 올 시즌 1군에서도 24.7% 삼진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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