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의지 없는 국대 안방? ‘훌쩍 큰’ 열아홉 루키 김동헌이 있다
2023 08-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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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고등학생이었던 소년이 맞을까. 8월 22일 경기 종료 기준, 김동헌은 올 시즌 1군에서 포수 수비로 437.1이닝을 소화했다. 이는 리그 전체 포수들 가운데 열 번째로 많다.
KBO리그 역사를 살펴봐도, 김동헌은 말 그대로 ‘희귀종’이다. 2001년 뒤로 신인 포수가 곧장 첫 시즌에 400이닝 이상 수비를 소화한 적이 없기 때문.
이에 김동헌은 “올해만 야구할 건 아니지만, 앞으로 야구하면서 올 시즌이 많이 생각날 것 같다”며 “계속 많이 출전하고 싶다. 500이닝 소화가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김동헌은 타석에서나 수비에서나 언제든 매 순간 생각을 멈추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족했던 점을 하나씩 지우고자 노력 중이다. 대표적인 약점으로 손꼽힌 바깥쪽 공 대처가 그랬고, 볼 배합에 대한 남다른 고뇌 역시 그랬다.
“프로 첫해에 부침이 없진 않았다. 체력적으로 힘들 때가 있었고, 실력적으로도 부족해 고민이 많았을 때다. 팀에서도 그걸 알고, 7월 초 2군에 한 차례 내려보낸 적이 있다. 그 시기를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8월 중순 스포츠춘추와 만난 김동헌이 힘줘 말했다.
한편, 대표팀 주전 포수는 열아홉 신인에게 벌써 너무 과한 짐일지 모른다. 김동헌은 프로 첫해부터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그만큼 ‘강하게’ 크고 있다.
동헌이 기특해 ʃ(๑•︠ ᴗ •︡๑)ƪo̴̶̷̥᷅︿o̴̶̷᷄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