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2명이 1R로 나갈지 여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움의 선택이다.
1R 하위 키움 선택이 판도 결정할 가장 중요한 요소
현재 1R로 고려되고 있는 투수는 4명이다. 원상현(부산고), 전준표(서울고), 김윤하(장충고), 조동욱(장충고)이다. 원상현과 전준표, 김윤하는 모두 제구가 좋고, 변화구 구사능력이 우수하며 계산이 서는 투수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구속과 제구를 모두 갖춘 선수들이기도 하다. 완성도적인 측면에서 다른 투수들에 비해 한 걸음 앞서 있다는 평가가 많다.
여기에 한 명을 더 꼽자면 좌완 조동욱도 1R 후보가 된다. 현재 왼손 투수 중에서 No.1를 꼽자면 조동욱이다. 신장도 크고 슬라이더도 좋고, 무엇보다 제구가 어느 정도 되는 투수라는 점에서 가산점을 받고 있다.
특히, 2R로 나가면 절대 못 잡는 자원이라는 측면에서 1R 후반의 팀이 강하게 고려하고 있다.
야수 중에서 1R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내야수 박지환과 여동건이다.
박지환은 현재 야수 중에서는 최고급이라는 현장평가다. 어깨가 좋고 배트스피드도 빠르고, 어깨도 좋고 선구안이 좋다는 평가가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청소년대표팀 주장을 맡을 정도로 성향이 좋다. 여동건은 발이 빠르고 작은데도 파워가 좋다.
야수 2명이 1R로 나갈지 여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움의 선택이다. 키움이 내야수 두 명 중 한 명을 1R로 지명하게 되면 이들이 1R로 나갈 가능성이 크고 아니면, 2R로 밀릴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두 명 모두 내야에서는 올 시즌 최고의 자원 들이라 만약 1R가 전부 투수로만 지명되면, 2R에서 가장 먼저 나갈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 바로 이들이다.
따라서 1R 하위와 2R 상위지명권을 보유한 구단들은 키움 히어로즈의 선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고형욱 단장이 직접 군산으로 건너와서 대표팀의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하는 등 이번 드래프트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여기에 8월 29일까지 펼쳐지는 각종 연습경기 와 9월 1일 대만에서 펼쳐지는 청소년대표팀에서의 활약이 이번 신인드래프트 1R의 마지막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