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패대기→음주운전', 9개월 만에 돌아왔지만 자리가 없다..
최원호 감독은 "경기 후반 대수비 자원으로 하주석을 기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지만 하주석은 경기 출전 욕심보다는 더그아웃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했다. 이날 더그아웃에서 가장 시끄러운 선수는 하주석이었다. 동료들의 안타가 터질 때면 가장 큰 소리로 기뻐했고 범타로 물러난 선수들에게는 박수치며 격려했다. 매 이닝 공수가 교체될 때마다 더그아웃 앞쪽으로 나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응원했다. 더그아웃에서 가장 분주하게 움직인 선수가 하주석이었다.
그렇다. 현재 하주석의 역할은 더그아웃 분위기를 책임지는 분위기 메이커다. 지난해 팀의 주장을 맡았지만, 주장으로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주장은 뛰어난 실력은 물론 동료에게 본보기가 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이젠 주장 안장을 내려놓았지만, 팀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위해 더그아웃에서부터 노력하고 있다.
분위기 메이커?
그냥 팀에서 나가주는 게 더 좋은디
도윤이가 주전으로 잘 뛰고 있고 곧 선진이도 복귀할테고 백백업으로 민준이도 있는데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