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씽’ 1R 후보 김영우를 바라보는 시선 … 청룡기가 가장 중요하다 [전상일의 아마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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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인드래프트 판도는 아직까지 미궁이다. 예상밖으로 투수들의 페이스가 좋지 않아서다.
투수들의 상황을 살펴보면 일단 TOP2인 정우주(전주고)와 정현우(덕수고)는 이미 명문고야구열전과 신세계이마트배를 통해서 일찌감치 본인들의 영역을 확보했다. 김태형(덕수고)도 신세계이마트배와 황금사자기를 통해서 평가가 많이 올랐다. 박정훈(비봉고)도 황금사자기에서 좌완 151km에 스테미너까지 증명하며 1라운드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 외 나머지 투수들은 아직 미궁이다.
김영우(서울고)도 그 중 한 명이다. 김영우는 지난 윈터리그 당시만해도 당당한 빅4로 꼽혔다. 빅3로 꼽는 관계자도 있었다. 그만큼 잠재능력이 좋다.
구속도 150km 이상을 가볍게 던질 정도로 좋은 구위를 보유하고 있다. 구속만 보면 정우주와 자웅을 겨룰만 하다.
하지만 김영우의 현재 성적은 신통치않다. 11.2이닝 5.25의 평균자책점이다. 11.2이닝동안 9실점 7자책점을 허용했고 8개의 사사구를 허용했다. 16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김영우가 주목받는 이유는 정우주 외에 가장 구속이 빠른 선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몸을 잘 쓰고 가장 강한 공을 던질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문제는 제구다. 김영우는 몸을 잘쓰는대신 계속적으로 제구가 흔들릴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 부분이 문제가 된다. 특히 상위지명이라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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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구단 관계자는 김영우에 대해서 “좋다 안좋다를 이야기하기보다 아직 김영우가 제대로 던지는 것을 보질 못했다. 평가를 다시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B구단 관계자는 “큰 경기에서 던지는 모습을 봐야한다. 그리고 좀 더 길게 던지는 모습을 봐야한다. 연습경기나 주말리그만 보고 1R 상위지명을 선택하는 구단은 없다”라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1라운드 그것도 상위지명이라면 ‘빨리 쓸 수 있다’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