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ML 관심 폭발 '제2의 김도영+150㎞ 쾅' 오타니급 천재적 재능 기대감↑, 올해 고교 신인 최대어 등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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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후보 중 한 명이 바로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고 있는 김성준(18·광주일고)이다. 김성준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야구 부문 스타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는 투수와 타자 중 한쪽을 포기하기 어려울 정도로 출중한 재능을 자랑하고 있다. 아마야구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성준의 야구 재능은 천재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운동 신경이 정말 좋다. 다만 워낙 재능이 뛰어난 데 반해 일각에서는 게으른 천재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렇다. 김성준을 지도한 조윤채 광주일고 감독은 "신체 능력이 무척 뛰어나다. 농구대에서 제자리에서 점프해도 백보드에 닿을 정도로 탄력이 좋다"면서 "또 흔히 야구인들이 말하는 끼가 있다. 박빙의 상황에 등판해도 여유가 있고 즐길 줄 안다"고 치켜세웠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성준에 대해 "2학년 때까지 3루수를 주로 봤는데, 수비도 안정감 있게 소화했다. '제2의 김도영'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면서 "특히 어깨가 매우 좋다. 투수로는 150㎞를 상회하는 강속구를 쉽게 던진다. 아직도 몸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나중에 자신의 몸이 완전히 갖춰졌을 때 더욱 기대가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장 185㎝ 체중 82㎏의 체격 조건을 갖춘 김성준은 이미 고교 1학년 때부터 메이저리그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미국 진출보다는 국내 무대에서 먼저 뛰겠다는 의지를 밝힌 상태다.
앞서 관계자가 말한 '게으른 천재'라는 표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조 감독은 "(김)도영이 어릴 적에는 내가 스카우트여서 자주 봤었다. 동 나이대(고등학교 2학년) 기준으로는 (김)성준이가 도영이보다 나은 면이 보인다"면서 "다만 성준이가 도영이처럼 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때도 도영이는 스피드가 압도적이었고, 고등학생이 밀어서 홈런을 칠 줄 알아서 잠재력은 높다는 평가였다. 무엇보다 도영이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정말 야구를 투지 있게, 죽기 살기로 열심히 했다. 성준이는 아직 그런 면이 조금 부족하다. 그래서 성준이에게 넌 도영이처럼 열심히 안 하면 절대로 못 이긴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욱 큰 노력을 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