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 창단... 전용 구장 등 인프라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충북권 대학 두 번째로 야구부를 창단했습니다.
선수와 코치진 18명으로 출발했는데,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생팀 다운 조직력을 발휘해 대학 야구 무대에 이름을 알리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초 체력 훈련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리는 앳된 얼굴의 선수들.
수비 연습을 할 땐 서로 실수해도 파이팅을 외쳐주며 사기를 끌어 올립니다.
이번에 창단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야구부입니다.
<인터뷰> 김태민 / 야구부 주장
"신생팀이다 보니까 저희가 주전을 나갈 확률도 많고 저희를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팀 구성은 선수 14명, 코칭스태프 4명으로 이뤄졌습니다.
선수들은 타 대학에 비해 많은 경기를 주전으로 뛰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고, 졸업하면 바로 프로 무대를 노크하거나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해서 운동을 더 이어갈지 고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년에 신입생이 입학하면 선수층이 지금보다 더 두터워 지는데, 빠른 시일 내에 끈끈한 조직력이 있는 팀으로 만들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이끌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재경 / 야구부 감독
"지금 당장은 성적 내기가 힘들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선수들 기량 많이 올라오고, 신입생들 좋은 선수가 많이 들어오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야구부가 학교를 더 빛낼 수 있을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학교 측은 아직 연습할 곳이 열악해 괴산이나 증평으로 원정 훈련을 다니는 만큼, 올해 안에 전용 구장 구축을 끝내고 인프라 조성에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용석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
"여러분들 즐기는 야구를 하세요. 그 즐기는 야구에 저희 대학 구성원 모두가 동참하겠습니다. 응원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학 야구팀 창단이 학내 자긍심 고취는 물론 유망주 육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