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KBO리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흥미로운 선택이 있었다. 원소속구단보다 총액이 적은 타구단과 계약한 사례가 두 건 등장했다. A선수는 1+1년 30억 원(추정)과 2년 26억 원 중에서, B선수는 2+1년 30억 원(추정)과 2년 22억 원 중에서 후자를 택했다. 총액만 놓고 보면 후자가 더 적다. 더 흥미로운 점은 총액이 많은 전자가 모두 원소속구단의 제안이었다는 사실이다.
12-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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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선수의 선택은 표면적으로 이해가 가능하다. 연 평균 금액만 놓고 보면 후자가 더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A선수의 선택은 다르다. A선수는 연 평균 금액에서도 전자가 더 많았음에도 후자를 선택했다. 결국 선택의 갈림길은 1+1년과 2년, 다시 말해 '옵션이 포함된 계약'과 '기간 보장 계약'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