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_시카고 여행 관련 정보(소비편)
마지막 시카고에서 뚜벅이가 할 것 편!
사실 너무 사소한 사항이라서 안 써도 될거같다 생각했는데, 해외 여행 자체가 처음인 닮들한테는 이런 사소한 정보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올려봐
그리고 이런 정보글이 미국 여행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기회가 되면 좋겠어
개인적으로 나는 미국이 너무 좋진 않았지만 이 또한 경험을 통해 알게된거니까
이번 편은 실제로 가게에 가서 말을 직접 꺼내야하는 사항이 있어서, 내가 가서 사용한 표현들을 좀 적어둘게
진짜 이지-한 영어인데, 외국가면 그거마저도 어려울 때가 있어서 난 미리 문장 몇개는 템플릿처럼 외워서 갔어
솔직히 이게 세련된 문장. 그런건 아니지만 외우기 쉽고 상대와 소통이 안 된 적은 단 한번도 없어서 그냥 참고용임!
이전처럼 중요한 부분에 bold or 밑줄 쳐놨으니까 그 부분만 봐도 돼
그럼 시작합니다.
1. 시카고에서 관광하기
1) 시티패스 구매
Go City에서 구매하면 되고, 여러 프로그램 중 몇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상품
뽕 뽑는법 = 크루즈 투어 / 아쿠아리움 이용
추우면 크루즈 오바 아냐? -> 그래도 미시건호 크루즈 & 강에서 건물 소개하는 크루즈 등등 상품이 많은데 그걸 해야 시티패스 값이 안 아까움
(*아쿠아리움은 겁나 비싼데 사이즈는 작고 체험 위주의 아쿠아리움이라 웅장한 가성비를 원하면 절대 비추. 시티패스로만 가라)
2) 미술관 박물관 표 사기
미술관 박물관을 주로 다니는 사람은 시티패스 긁는거보다 정액 내는게 나음
그리고 일차적으로 동양인은 어려보여서그런가
표 살때 너 신분이 머야 물어봐서 당당하게 ADULT라고 했는데
STUDENT로 긁어줌
그 이후로 저 학생인데요하고 다녔고 자연사박물관 제외하고는 다 학생으로 긁어주셨다.
자연사 박물관은 학생증 달라함 -> 헉 나 실물카드 없어 -> 우리 모바일 학생증도 받아^^ 해서
우와 큰일났다 했는데
아주 다행히 아직 대학 학생증 로그인이 되어있어서 통과됨
3) 스포츠 경기 관람
일단 나는 농구 보러 갔어
표는 구매대행에서 미리 구매했음!
농구 보러 입장하면 일단 표를 보여주고 입구에서 소지품 검사를 함
나는 까만 작은 크로스백 들고갔는데 거기 필름 카메라 있었거든?
자기들끼리 카메라 가능? ㅇㅇ 저건 필름이라 가능 이런 이야기하더라고 뭔가 안되는 기준이 있나봐
최대한 갈 때 짐을 가볍게 하는걸 추천
자연사박물관 가는 날 운 좋게 미식축구 경기날이 겹쳤고, 자연사 박물관 바로 옆에 미식축구 경기장이라서 관람객들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음
그때 사람들 보니까 사이즈가 어느정도 있는 가방은 무조건 투명한거로 챙겨오더라
보부상 친구들은 참고하렴
(+ 농구장 음식 핫도그 1개 맥주 1캔 해서 30달러였어. 물가 정말 개오바라는 점을 알고 가자)
2. 뭔가를 구매하기
1) 음식점
①-1 주문하는 법
일단 나는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 안 시켜봄. 시킬 때 보니까 키오스크 쓰더라.
(tmi. 버거킹과 쉑쉑은 밀크쉐이크 진짜 미친 대존맛이니까 강추)
하 햄버거... 겁나 짜. 자극적인거 좋아하면 ㄱ
여튼 밥집에서는 들어가서 몇명입니당 말하면 자리를 안내해줌
거기 앉으면 메뉴판이 있거든? 그거 보고 주문하면 돼
그런데 여기서 만약 네가 술을 먹고싶다면 무조건 여권을 챙겨다녀야됨
일반적으로 여권 or 면허증으로 개인정보 확인한다고 함! 근데 우린 외국인이니까 여권만 가능
사본 안됨. 물론 되는 곳도 있음. 하지만 대부분 사본은 안되고 실물 여권만 받아줌
간절하게 우리 성인 맞아요라고 해도.. 종업원이 내 눈엔 너네 15살임 ㅋ 하면서 거절하심
디저트집은 대부분 당연히 포스기 앞에서 주문하면 돼. 카페랑 똑같음
그런데 아주 가끔 다른곳이 있습니다.
내가 간 곳 중 도넛집은 도넛들 앞에서 이거이거 주세요 말하고, 그 후에 포스기 가서 결제하는 시스템이었음
이건 약간 눈치껏 해야됨. 하지만 친절한 미국인들은 계속 고민하고 있으면 골랐냐고 물어본 후 자기 먼저 해도 되냐 먼저 말 걸어줌
그때 눈치채면 돼
①-2 To go(Take out) 할 때
주문할 때 For here? or to go? 라고 물어보실거야
to go = take out(한국)이니 어렵게 생각하디마. 그냥 포장할거면 to go please ! 하면 돼
그리고 몇몇 카페 or 음식점에서 포장할 때 이름을 물어봐. 이거 그냥 제품 나올 때 너를 부르기 위해 알려달라고 하는거니까 당황하지 마
개인적으로 풀네임을 외국인이 발음하기 어려운 경우: 성현 -> 현 이런식으로 한글자만 따서 알려줌
(사유: 못 알아들으면 대화가 길어짐)
만약 이름의 영어 스펠링이 짧다면 (ex. YURI) 그럼 스펠링 알려줘도 돼
①-3 남은 음식 포장할 때
미국은 음식 양 자체가 엄청나게 많아서 아마 닮이 혼자 여행을 간다면 음식이 무조건 남을거야
그 때 계속 너한테 서비스를 제공해준 서버 불러서 "Can I get a to go box?" <이런식으로 여쭤보면 박스를 챙겨주실거야
내가 간 곳은 막 비싼 식당은 아니라서 투고 박스에 알아서 남은 음식 넣어서 챙겨갔음.
②-1 결제하는 법
밥집에서 다 먹고나서 영수증을 달라고하면 영수증을 줌
거기에 적힌 금액 + 팁 해서 결제하면 끝 ~
만약 카드로 긁을거면 카드 넘겨주면 돼
②-2 팁.. 어케하죠...?
영수증을 받는 경우, 영수증에 권장 팁이라고 해서 구체적인 가격을 알려줌
그거 맞춰서 내도 됨. 근데 이게 15%부터 시작이라 좀 빡쎄..
나는 좀 귀찮고 가난해서 그냥 현금 주면서 남은 돈은 팁으로 할게~(Keep the Change)하고 보냄
개인적으로 이렇게 하면 더 경제적이고 잔돈 안 남아서 좋았어
영수증 없이 포스기에서 카드 결제를 하면 놀랍게도 팁을 내가 고를 수 있다
안 낸다는 옵션도 있다
나는 직원의 친절도에 따라 친절하면 크게 주고 안 친절하면 안 줌
어차피 대부분 포스기 카드 결제는 카페에서 해서ㅎㅎ 팁 줘도 그렇게 고액은 아니었어
(*정말 아무런 관련없는 tmi. 동남아 마사지샵을 이용하는 경우 팁: 정가의 10~20% 정도를 현금으로 내면 됨. 나는 만족스럽지 못하면 7%까지 내려서 냈음. 굳이 무리한 필요x.)
2) 마트
마트는 솔직히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서 가격대가 상이함.
그래서 여러군데를 들려서 제일 싼걸 구매하면 됨.
내가 방문한 곳을 설명해주면!
Whole Foods Market: 비쌈(물 500ml가 3달러). 식료품 품질 괜춘
Bockwinkel's: 물, 요거트 등 식품 가공품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 평이함. 식료품 품질 bad(노맛)
Target: 공산품이 쌈.
A마트에서 물이 제일 싸다고 해서 모든게 싼건 아니니 품목별로 서로 비교하는게 좋다
중요하지 않은 기타 정보
1) 모든 여닫이 빌딩 건물 문에는 휠체어 위치에 자동문 버튼이 있음. 인식이 안 될 때도 있고 열리는 속도는 느리지만.. 한번 눌러보면 신기해
2) 화장실 물 내리는거! 내가 경험한 모든 공공시설(체육시설, 미술관, 박물관, 호텔 로비 화장실 등)은 자동으로 물이 내려가.
그래서; 오래 앉아있다 일어서면 센서가 날 인식을 못해서 물이 안 내려감. 그땐 침착하게 다시 앉았다가 일어나면 돼
그리고 화장실은 미드에서 본 것처럼 문 밑이 뻥하고 뚫려있으니까 진짜 시각적으로 당황스러움
하지만 문제 없으니 침착하게 이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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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하지만 나름 시카고 여행을 다니면서 미리 알면 더 좋았겠다 싶은 내용들 정리해서 올려봐
먼 미래에 닮이 시카고를 갈 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참고로 나는 앞에서 말했듯이 뚜벅이라서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매우 한정적이야
만약 운전 가능하다면 렌트해서 근교도 다니고 한식도 먹으러가고 아울렛도 여러군데 들려서 더 행복한 여행이 되길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