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보고 온 후기

자리는 중앙 op석 둘째줄이었고, 마티네로 보러 가서 치히로 배우가 언더였어(가격을 조금이라도 아껴보자싶어서)
원하는 캐스트(하쿠)만 보러간거라 무대 관련 구체적인 설명은 좀 빈약할 수도 있어 참고 부탁해
1부: 85분/2부: 75분(인터미션 20분) 구성으로 줄거리는 애니메이션이랑 걍 똑같음
그...나마 다른건 애드리브 정도인데 이건 한국어 단어로 말하는 정도여서 이해하는데 문제 없어
커튼콜, 무대 촬영 완전 금지인데 커튼콜은 몰라도 입장할때 쉬는시간때 무대는 그냥 다 찍더라 나도 걍 찍을껄;
자리가 중앙 op석인데 자막이 안보이는거야..... 무대 바로 밑에는 있는데 그 모니터가 사람한테 가려져서 저는 알아서 해석했습니다(일본어가 되어서 다행이다)
자막 필요하면 op석은 1열 가는게 좋을꺼 같고 2층?3층? 여기가 오히려 더 자막 잘보이는거 같더라
난 걍 내용 대강 알아도 되니까 앞자리 갈래!! 하면 그냥 애니메이션 한번 보고 가 걍 진짜 존똑이니깐
무대 스케일이 큰 편이라 퀄이 높아진게 이 이유같음
오타쿠보다는 머글들이 많은 극이라 일코하기도 좋고(아님)
가족단위로 관람온 사람들이 많은만큼 가볍게 보기 좋더라
밑에는 그냥 나의 오타쿠 적인 감상평
당연히 목적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연극이 아니라 하쿠 배우 하나만을 보고간거라 하쿠만 집중해서 봤는데 원작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하쿠가 생각보다 많이 안나와서 눈물....그래도 원래라면 무대값+숙소비+항공비해서 n배로 들거 한국에서 봤으니까 만족하는걸로....
알게 된지 10년만에 처음으로!!! 실제로 봤는데!!!! 데뷔할때부터 알았던 중고딩이 대극장 연극에서...그것도 한국에서 볼줄은 생각지도 못해서 내가 다 그냥 벅차오르고 느낌이 이상했어요....너...너가... 이만큼 성장하다니!<를 여기서도 느낄줄은 몰랐네 집에 가서 센치행 애니 다시 봐서 연극이랑 비교하려고 했지만 개같이 망하고 데뷔작만 열심히 봐버림 ㅎㅎ
암튼 이상 오타쿠의 후기였슴다 궁금한거 있음 댓글로 물어봄 답해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