됴디의 오늘 직관 일기 〆ʕ ᵒ̴̶̷ᴥ ᵒ̴̶̷๑ ʔ
그렇게 노래를 불렀던 고척돔에 야구보러 가기를 해냈다.
난생 처음 크림새우도 먹어보고 육회쫄면도 먹었는데 맛있었다.
배가 불렀음에도 크림새우 하나 먹자마자 눈물날 뻔.
시즌 중에는 고척에 안 갔다가 국대 연경으로나 가봤는데 국대 경기도 좋았지만 두산야구가 너무 보고 싶었다.
다른 애들도 다른 애들이지만 빈이 선발로 나올 것 같아서 표적직관 간 건데
사실 빈이 못 던지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가 (와카1차전 직관한 사람) 오히려 잘 던지기만 해서 다행이다가도 킹받았다.
2회 처음에 아주 잠깐 흔들리나 싶어 '그 이닝' 나왔냐는 불안감이 3초 정도 전두엽을 후리고 갔지만 병살 잡았길래 황급히 집어넣고 멀리서 열심히 복복복 해줬다. 곽빈 짱, 곽빈 나의 자부심.
그 뒤로 3회에 택연이도 나오고 5회에는 영하까지 나와서 두산팬으로서 이득 본 기분이었다. 얘네도 무실점으로 잘 막아서 기특했다.
근데 야수 국대가 팀에 1명도 없어 그런지 경기 끝나갈수록 아쉬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옆사람이 투수는 그냥 두산에서 다 나오네 이래서 뿌듯하다가도 조금 슬펐다.
그래도 오늘 내가 하고 싶었던 거 보고 싶었던 건 다 봐서 좋았다. 끗!
P.S. 아 닼버 시야 겁나 좋음. 역시 사람은 돈을 써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