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로부터 '1번 사수' 박치국 관점에서 들은 등번호 에피소드 "3분, 컵라면이 익는 시간" [MD고척]
11-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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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치국이 29일 취재진과 만남에서 자신의 관점에서 등번호와 얽힌 에피소드를 풀었다. 그는 "3분이었다. 컵라면이 익는 시간"이라며 "처음 (박)찬호 형이 전화가 왔을 때는 '드리자'는 마음이었다. 찬호 형이 명품 가방 이야기를 했는데 '형 그런거 안 주셔도 됩니다'라고 했었다. 그런데 전화를 끊기 전에 찬호 형이 '마음 바뀌면 이야기해'라고 하더라"고 말 문을 열었다. 박찬호가 후회를 한 지점.
박치국은 "번호를 바꾸기로 마음을 딱 먹었는데, 순간 너무 허탈하더라. 내가 지금까지 1번을 달고 잘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올해 한 시즌을 잘했다. 그리고 내년 시즌이 끝나고 FA가 되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다시 전화를 걸었다. 그게 3분이었다. 그래서 '내년에 너무 중요한 시즌이고, 제가 조금만 더 달아도 되겠습니까?'라고 했는데, 찬호 형이 '그럴 줄 알았다'고 했다"고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