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커슨, 스트레일리 전성기 때 그대로다" 롯데 김현욱 코치의 확신 [★부산]
김현욱(53) 롯데 투수코치는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구단에서 좋은 선수를 영입해줬다"며 "댄 스트레일리의 좋았을 때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코치는 "파워 피처 유형이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고, 대신 가지고 있는 평균치로는 스트레일리의 좋았을 때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지 않나 싶다"고 평가했다. 최근 퇴출된 스트레일리는 2020년 롯데 외인 투수 최다승(15승)과 최다 탈삼진(205개)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던 선수다. 김 코치의 기대대로라면 에이스가 한 명 등장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 코치는 "삼진율이나 볼넷 비율 등을 봤을 때 우리나라에서 충분히 통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미국 타자들은 비교적 빨리 치는 편인데, 한국 타자들은 유인구를 많이 참는다"는 걸 관건으로 꼽았다. "외국 타자와 우리나라 타자의 성향은 다를 거라고 본다"는 김 코치는 "그것에 따라 적응을 어떻게 하느냐의 차이가 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봤다.
김 코치는 "올해 롯데가 국내 선발보다 외국인 투수들이 이닝 수를 못 채워주니까 중간투수들에게 과부하가 걸리는 것도 사실이다"면서 "윌커슨에게 기대하는 건 6~7이닝 정도를 수월하게 막아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 코치는 "우리가 바라는 건 2020년의 스트레일리다"면서 "중간에 왔기 때문에 힘든 것도 있을 테지만 우리가 최대한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기대는 크게 하는 거다"며 너스레를 떤 그는 "14~15경기를 등판한다면 자기가 등판하는 경기는 다 이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자신이 승리를 안 가져가더라도 팀이 이길 수 있는 선수가 돼줬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고 밝혔다.
기사에 현욱코치님이 애런에 대한 부분만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