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방 명물(이었던) 상수단 창단 계기
때는 2018년 9월 19일 라팍 기아전

이날 비가와서 우천중단이 1시간 11분정도 되긴 했지만 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삼갱들은 무난히 삼성이 이길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심창민 : ㅎㅇㅎㅇ 내가 왔음
9회를 마무리하러 나온 심창민
삼갱들 : 머갈아 너만 잘 막으면 우리 이긴다
그리고 심창민은 순조롭게 2아웃 상황까지 만들었는데...
그랬는데....

9회초 2사만루에서 그만 적시타를 맞고 만 것이에요
점수는 6:2

삼갱 : ㅅㅂ 머갈이가 왜 이럴까.... 제발 여기서 아카 하나만....

심머갈 : ㅋㅋㅈㅅ
이로써 상황은 6:6 동점

언짢-짜증-빡침-갑분싸
단계적으로 발전하는 타자들의 그라데이션 분노와

홈런은 심창민(18, not 동방신기)이 쳐맞았으나 김상수(7, 이글 주인공) 유니폼을 패대기 치는 아재

??? : ....난 왜?

~결국 심창민은 강판 당하고~

그렇게 올라온 사람
바로 '쳐맞았으나 병신 같이 이긴 경기'에서 쳐맞았으나를 담당하시던 쳐맞았으나님

예... 쳐맞으셨네요.

결국 역전을 당하고 9회말로 넘어가는데....

항상 이런 희한한 경기에서 존나 잘하는 김성훈 (그의 빠른 재취업을 같은 백수가 응원합니다)
덕분에 점수차는 1점 차로 좁혀지고...

그리고 나타나는 전직 대구 아이돌 김상수가 끝내기 역전 홈런을 때림

이렇게 기적적인 김상수의 역전 홈런으로

숨어있던 샤이 삼성팬들이 한시적으로 나오게 되었고

야구방에서 낄끼빠빠 잘하기로 유명한 상수단까지 나오게 되어따네

다시 주우셨길 바랍니다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