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AG 주전 중견수, 3안타 맹타 날렸는데 하루 만에 선발 제외? “주루 중 무릎 다쳐서 빠진다.” [MK현장]
SSG 김원형 감독은 25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최)지훈이가 어제 2루 베이스에서 주루를 하다가 무릎을 살짝 다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경기 후반 출전이 가능할지도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날 김광현과 호흡을 맞추는 조형우를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기본적으로 (조)형우가 보유한 타격 재능이 있다. 경기에 나갈수록 타격이 좋아질 것으로 본다. 또 수비에서 안정감 있는 리드와 블로킹, 송구 능력도 훌륭하다. (김)광현이도 형우와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더라. 광현이가 경험이 많으니까 같이 잘 끌고 가줄 듯싶다”라고 바라봤다.
SSG는 주중 두 차례 우천 취소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김원형 감독은 우천 취소가 팀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야수진이나 투수진이나 지친 부분이 있었는데 힘이 되는 휴식이 됐다고 생각한다. 선발 로테이션 고민도 풀 수 있었다. 선발진으로 돌아온 (문)승원이가 자연스럽게 일요일(27일) 등판으로 이동해 추가 휴식을 받으면서 등판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라며 미소 지었다.
김 감독은 약 1개월여 뒤 올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공백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SSG에선 내야수 박성한과 외야수 최지훈이 대표팀으로 합류해 소속팀에서 빠진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일은 9월 22일로 예정됐다.
김 감독은 “(박)성한이 자리의 경우 (김)성현이랑 (김)찬형이가 들어갈 수 있다. (안)상현이가 골절상으로 빠진 게 아쉬운데 회복 상황을 계속 봐야 한다. (최)지훈이 자리엔 (김)강민이랑 (하)재훈이가 들어갈 수 있다. 곧 돌아올 에레디아와 외야 수비가 가능한 (오)태곤이도 있기에 대체 자원은 충분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