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박시후(24)는 "너무 힘들다. 죽을 것 같다. 다른 훈련보다 러닝 시간이 제일 힘들다"며 "뛰고 나면 개운하다고 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래도 트레이닝 코치님과 함께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1-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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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투수조의 러닝은 강도가 다르다. 투수들은 체력 향상을 위해 스프린트 러닝, 셔틀런, 롱런을 반복한다. 400m·300m·200m·100m 구간을 전력 질주로 달리고, 정해진 시간 안에 들어와야 한다. 경사가 심한 언덕 코스를 포함한 6㎞ 이상 롱런도 병행된다.
나아가 월요일엔 '러닝 데이'가 열리는데 이날은 훈련을 마친 뒤 버스 대신 숙소까지 6.5㎞를 달려 복귀한다. 투수조 전원이 함께 뛰며, 누군가가 뒤처지면 자연스럽게 옆에서 속도를 맞춘다. 서로를 끌어주며 전원 완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