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볼넷 1위팀, 1년만에 1등 불펜 됐는데도 "반성해야 한다" 왜?
11-25 10:46
조회 189댓글 1
경헌호 투수코치는 이 투수들이 이런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그걸 예상했으면 내가 야구가 아니라 점쟁이를 했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만큼 유독 불펜 운영에 있어서는 시즌전 구상보다 훨씬 더 잘풀린 부분들이 많다.
사실 1년전 SSG 이적 후 첫 마무리캠프 당시에는 막막했다고 털어놨다. 경헌호 코치는 "이제와서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작년 마무리캠프에 와서 각종 데이터 자료들과 선수들을 보는데 큰일났다 싶었다. 거의 모든 지표들이 하위권에 있는데, 선수들마저 나에게 희망을 안주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서도(.....)경헌호 코치는 "올해 선발들이 너무 빨리 무너졌다. 선발 투수들이 반성해야 한다. 최민준, 박시후, 전영준 이 친구들이 멀티 이닝을 잘 막아줬기 때문에 6~9회에 승부를 봤던 거다. 내년에도 이렇게 된다는 보장이 없다. 기본적으로 내년에는 꼭 선발들이 최소 6이닝은 막아줄 수 있어야 한다"며 선발진이 결국 새 시즌 성적의 키를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