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이 지갑을 열 수밖에 없었다… 뚜렷한 우상향 그래프, SSG 외야 다크호스 떴다 (임근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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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나 소홀히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1군 무대에 올라가려면 기본적으로 수비와 주루는 장착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그 이상을 꿈꾸면서 방망이도 부지런히 돌렸다. 얼떨결에 캠프 주장을 맡은 것도 어쩌면 도움이 됐다. '농땡이'를 부리기 어려운 위치였다. 임근우는 "첫날에 왔는데 '주장을 하라'고 해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다. 감독님께서 믿고 시켜주셨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내가 나서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했는데 팀도 잘 따라줬고, 그렇게 하다 보니 나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도 많이 도움이 됐다"고 웃어 보였다.
외야 수비를 담당하는 조동화 코치는 "중견수 수비는 충분히 좋다. 어깨도 좋다"라고 수비력을 칭찬한다. 임근우도 "수비는 어느 포지션이든 자신이 있다. 더 완벽하게 하려고 준비했다"고 은근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타격이 받쳐준다면 1군 한 자리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임근우는 "경기에 많이 나가면서 경험을 쌓다 보니 내가 타격에서 무엇이 부족한지 인지를 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 1군 타석은 비록 5타석뿐이었지만, 실투를 놓치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연습할 때부터 공 하나를 대충 치지 않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연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