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김재웅 노하우 다 배우고 왔다… 군대에서 만난 귀인들, 18개월 준비 보여줄 시간 왔다
02-19 12:50
조회 243댓글 3
이숭용 감독은 이기순이 올해 팀의 좌완 불펜 전력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잔뜩 기대 중이다. 입대 전인 2024년 1군에서 10경기를 활용하며 이기순의 잠재력을 직접 눈으로 지켜본 경험도 있다. "입대하기 아깝다"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니, 상무에서 기량을 갈고 닦은 이기순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이기순도 좌완 불펜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장점을 바탕으로 힘껏 부딪혀보겠다고 의지를 다진다. "올해는 꼭 야구를 잘하고 싶다"고 강조하는 어투에는 간절함도 묻어 있다.
이기순은 상무 복무 중 강도 높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신체 능력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정권 감독이 "근육맨이 되어서 돌아왔다"고 웃을 정도다. 스윙을 교정하면서 스스로도 공을 때리는 힘이 좋아졌다고 느끼고 있다. 워낙 체인지업을 잘 던지는 선수인 만큼 비시즌 동안 열심히 연마한 슬라이더의 위력이 좋아지면 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