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보다 불펜이 더 길게 던진 유일한 팀…SSG, 선발진 반등이 절실하다
7일 현재 SSG 불펜진이 소화한 이닝 수가 선발진의 이닝 수보다 많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다. 불펜진이 던진 이닝은 총 40.2이닝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고 이는 10개 팀 평균(36.2이닝)과도 차이가 크다. 반면 선발진이 소화한 이닝은 총 40.1이닝으로 리그에서 가장 적다. 리그 평균은 43.1이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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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승률 0.778, 리그 1위를 달리지만 이대로라면 높은 순위를 오래도록 유지하기 힘들다. 타격은 사이클이 있고 불펜은 과부하가 걸리면 시즌을 치를수록 투구 지표가 내려갈 수밖에 없다. 아직은 매서운 타선과 철벽 불펜에 가려져 있을 뿐, 선발진 부진이 팀 성적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커질 우려가 있다. 이숭용 SSG 감독은 7일 “선발 투수들이 더 버텨줘야 한다. 그래야 불펜진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고 우리가 생각하는 야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