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주전 자리를 거부하는 것은 아닐 텐데… 이숭용도 답답, SSG 2루에 봄은 언제 오나
04-0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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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감독도 답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감독은 8일 경기를 앞두고 "정말 안타깝다. 가을부터 정말 많이 준비를 했다. 보시면 알겠지만 우리는 내야 수비 코치가 두 명이다. 수비 코치를 두 명이나 두고 정말 많이 훈련했다"면서 "공격은 공격대로, 수비는 수비대로 정말 많이 했는데 (경기에서는) 어떻게 우리가 해줄 수가 없다"고 했다. 기량이 부족한 것도 있겠지만, 자신감이 부족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감독은 "본인들이 더 자신감 있게 들어와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니까 어떻게 해줄 수가 없다. 화가 나야 하는데 눈치를 보는 모습을 보니까 그게 너무 안타깝다. 나도 그렇고 코치들도 그렇게 제일 싫어하는 게 눈치를 보는 것"이라면서 "더 많은 훈련을 하는데 안타깝다"고 입맛을 다셨다. 2군에도 내야 자원들이 있기는 하지만 캠프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가 두 명이라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결국 가장 먼저 뽑아든 카드가 성공하는 게 구단 운영에는 이롭지만, 구단도 마냥 기다려줄 수는 없다. 시간 싸움이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