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년째' 또 8000만원 기부한 진심…"부모님들 부담이니까, 야구 그만둘 때까지 할게요"
12-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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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는 "어릴 때 프로야구 선수들이 학교에 와서 장갑 하나, 방망이 하나만 받아도 기분이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난다. 나도 언젠가 프로 선수가 되면 기부를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까 보람을 느껴서 계속 후원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박건우는 이어 "배트는 겨울에 전지훈련 가서 많이 치라고 기부하는 것이다. 전지훈련에 가서 선수들이 많이 치다 보면 배트가 당연히 많이 부러진다. 그런데 고교 선수들한테는 비용 부담이 크지 않나. 그래서 원 없이 치라는 의미로, 배트를 많이 쓸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한 자루 한 자루 가격대가 있으니까. 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건우는 "의류 기부는 선수들이 겨울에 전지훈련을 가면 추운데 옷도 비싸니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서울고에 기부하려고 하면서 생각해보니 우리 팀 연고지가 마산인데, 연고지 학교도 같이 기부하면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