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은 예전에 연습경기 구하기도 어려웠죠" NC 15년 진심이 야구 황무지 바꿨다!
마산용마고 진민수 감독은 1월 31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창원 지역에 NC라는 프로 구단이 생긴 것이 컸다. (1차 지명 제도가 사라진) 지금도 후드티나 배팅볼 등 매년 후원해주는 것도 있다. 하지만 물질적인 지원보단 NC가 있음으로써 무형적인 효과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NC가 창단되기 전까진 지역에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야구하는 인원이 적었다. 그래서 있던 선수도 부산, 대구 쪽으로 야구 유학을 떠나 선수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NC가 생기고 야구 인프라가 늘면서 우리도 옥석을 고를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비록 현재 1차 지명이 폐지되면서 뛰어난 지역 유망주가 NC 입단은 운의 영역이 됐다. 그러나 창원 지역 야구 선수들에게 NC의 존재는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과거 NC 구단 주도로 홈경기 볼 보이를 창원 지역 선수들을 쓴 것이 효과를 봤다면, 요즘은 NC 선수들의 잦은 방문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NC 구장과 가까운 학교들은 선수들의 병역 특례 봉사활동과 겨울 훈련으로 자연스레 교류의 장이 됐다.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 김주원(24)의 경우 모교인 수원 유신고뿐 아니라 창원 지역 학교들도 틈틈이 돌고 챙기면서 고교 선수들의 우상이 됐다.